요호국립공원 2

캐나다 로키 산맥을 가다 - 에메랄드 호수

에메랄드 호수입니다. 요호 국립공원에 있는데 저는 어느 호수보다 이곳이 가장 아름다운것 같더라구요. 크지는 않지만 아니 작아서 더 정이 가는지 모르죠 호수 입구입니다. 그야말로 에메랄드빛 호수 입니다. 몇몇 다녀본 다른 호수의 물색보다 더 청명하고 아름다워요. 아침이라 좀 춥기도 하고 잔뜩 껴 입고 인증샷!!! 텐트에서의 생활이 길어지다 보니 몸에 한기가 좀 들더라구요. ㅋㅋ 여전히 이곳에서도 낙시를 즐기는 강태공이 있더군요. 음... 나름 운치도 있고.. 하지만 수많은 관광객의 사진 모델이 되기도 해야하는 힘든 일이기도 했죠. 호수 뒷편으로 가면 리조트가 있네요. 호수를 보며 펜션에서의 하루밤이라... 참 멋질것 같아요. 다름에는 이곳에 와서 한번 자보려고 합니다.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곳에서 ..

여행 2010.08.04

캐나다 로키산맥을 가다 - 요호 국립공원

여행이 어느덧 끝이 나갑니다. 밴쿠버를 출발해 1614km를 달렸네요. 오늘 중으로 밴쿠버를 들어가야 하기에 새벽 이슬을 맞으며 출발했습니다. 기름도 만땅으로 채우고 이제는 벤쿠버를 향해 갑니다. 요호 국립공원이라는 곳입니다. 자스퍼 국립공원, 밴프 국립공원과 더불어 3대 유명 국립공원입니다. 기차가 다니는 터널이랍니다. 나선형으로 산을 뚫어 기차길을 냈는데 그냥 오르기는 너무 가파르고 돌아가자니 길이 멀다 보니 산을 직접 뚫어서 나선형으로 기차를 오르게 만들었다고 하네요. 산을 넘기 위한 피나는 노력의 산물입니다. 캐나다 벤쿠버에서 동부로 가는 기차는 150량 정도 됩니다. 이는 산을 넘을때 짧으면 산을 넘기 힘드니 되도도록아면 많이 연결을 해서 기차 길이의 3분의 1정도가 산을 넘어가고 나머지를 끌어..

여행 2010.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