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부터 우리말중에는 바보라는 용어가 있는데 이는 사전적 의미로는
허나 이제는 몇몇사람들에게 그 호칭은 의미가 상당히 다르게 비추어진다. 즉 자신이 무엇을 한다는 것이 확고한 신념에 따른 행동이었고 그것이 비록 자신에게는 불이익으로 돌아 올지라도 하고야 마는 집념의 사람들에게 바보라는 애칭을 붙여주는 버릇들이 생기게 되었다. 우리의 바보 노무현이 그랬고, 이제는 김제동씨도 그 바보의 대열에 합류를 하게 되었다.
연예인으로서 자신의 이름을 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것은 다분히 영광스러운 자리일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자니윤쇼가 있었고 이홍렬씨도 일본유학이후에 한국으로 돌아와 자신의 이름의 쇼를 진행하게 되었고 박종훈, 김승우와 같은 나름 쟁쟁한 이름의 소유자들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쇼를 진행했거나 진행하고 있다. 외국에서는 이미 아주 보편화 되어있고 그 쇼를 진행하는 사람의 영향력은 가히 무시할수 없는 것은 명확히 알수 있다.
그런 자리를 마다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뻔히 그런 자리에 서기 위해서는 분명 필요한 조건이 성립이 되어야하는데 그것이 바로 노무현 대통령의 1주기 추모식 사회가 그러했다. 그 사회를 보지 않아도 김제동이라는 한 개그맨을 탓하거나 욕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미 여러 지상파에서 연예인으로서의 입지가 좁아진 지금 그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있었고 이미 그런 그의 어려움을 아는 그의 팬들로서는 추모식사회는 다분히 거절의 사유가 될수도 있었을 것이지만 그는 그것을 극구 맡아 진행하게 되고 결국 김제동쇼의 무기한 연기라를 철퇴를 받게 된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인이야 어찌됐건 보는 팬의 입장에서는 안타깝기 그지없다. 자신이 잘하는 일을 잘하게 해주는 것이 팬으로서 또는 사랑하는 사람으로서의 의당 도리인것인데 매번 이러 상황에 처하고 나니 분노가 치밀어 온다. 얼마나 더 준비를 해야하는지 얼마나 더 빼앗기며 살아야 하는지 인천시장 선거유세에서 같은 개그맨 출신 김한국의 말을 들어보면 그저 상대 후보의 비방섞인 말투로 일관하며 자신의 무식함을 드러내는 언사를 던지는 것을 보며 생각없는 사람들이 판치는 세상에 그나마 김제동 같은 바보가 같이 있어 행복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어찌됐건 일이 잘 마무리 되어 김제동 쑈를 엠넷에서 볼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그의 멋진 말솜씨를 들으며 편안한 잠자리에 들날을 기대한다.
김제동에게 힘을 주시려면 추천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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