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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한국 16강 진출!!!


드디어 우리가 해냈습니다. 우리 축구가 우리 선수들이 그리고 우리 전국민이 염원하던 16강의 꿈을 이루었습니다. 이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제외한 56년간의 월드컵 도전사에 있어서 우리나라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쾌거라 할수 있습니다. 1954년 전쟁후 열악한 사회 경제적인 상황속에 참여한 첫 번째 월드컵에서 16골이나 먹는 수모를 당하며 시작한 우리의 월드컵 도전사는 이제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재 충전을 해야 할 시기가 왔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지는 경기가 아닌 이기기 위한 경기를 하는 법을 알게 되었고 그저 남의 잔치로만 여겨지던 16강의 꿈의 무대에서 당당히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으로 그 꿈의 한자락을 장식하게 된 것입니다.

지난 2006년 월드컵 당시 승점 4점을 따고서도 아쉽게 16강 진출을 하따지 못했던 우리로서는 이번에야 말로 자력으로 16강에 당당하게 오르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다시 8강을 준비해야 할 때.

A조에서는 이미 우루과이와 멕시코가 16강행을 결정지었고 아르헨티나에 이어 B조2위인 한국은 A조 1위 우루과이와 8강을 위한 숙명의 대결을 치루게 되었습니다. 한번 해 볼만한 상대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 한번 2002년의 영광을 재현해 볼 기회라고 생각이듭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최근 몇 년동안 우리 선수들의 해외진출은 세계축구의 흐름을 익힐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또한 세계의 내노라 하는 선수들과의 많은 시합경험들은 선수개개인은 물론 팀 전체에 상당부분 긍정적인 작용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의 캡틴 박지성의 존재감은 그야말로 헤아릴수 없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 선수들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런 경험과 선수들의 패기로 다시한번 8년전의 영광을 되찾는 것이야말로 우리나라 전체에 힘찬 동력을 불어넣는 길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