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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정독 도서관뒤-1 인사동의 인기는 이제 많은 외국사람들에게 옮겨지고 정작 요즘 인기를 얻어가고 있는 곳이 삼청동이다. 이쁜 카페들이 빼곡히 들어서고 있고 다양한 전시회를 준비하는 갤러리도 많고 그래서인지 다소 외진곳 같아 보여도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아 주고 있다. 그러나 왠지 좀 동네가 답답하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아직 좀더 헤집고 다녀야 할것 같다.
안녕하세요. 역마살이 낀 하이잭커입니다. 나이를 먹는 것이 즐겁다는 생각을 아주 가끔하게 됩니다. 기다림에 대한 미학적 접근도 가능해지고 갈수록 늘어가는 지식도 그렇고 그간 가보지 못한 여러곳을 가보게 되는 시간도 모두 나이를 먹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추억은 밟으면 밟을수록 돋아나고 오래되면 오래될수록 새로워 지는 또한 나이를 먹기에 가능한 일이니까요. 함께 나이를 먹는 여러분 사랑합니다.
괜한 몰매맞는 노회찬, 죄없는 자여 돌을 던지라 누군들 이런 상황이 올줄 알았을까? 얼마전 신문기사에 심상정후보의 사퇴로 진보진영에서 얻을 이익과 관련한 내용을 접한적이 있다. 소위 비판적 지지라는 이름하에 이념은 비록 다르지만 추구하는 바가 같기에 다분히 비판적 지지라로서의 역할을 자임하겠로라는 심상적후보의 말이 가슴에 와닿았다. 그래서 아 역시 이런것이 진보정치의 표상이구나. 참다운 진보정치의 길이 우리에게도 나름서광이 비추는구나. 하며 심후보의 사퇴에 따뜻한 시선들을 보냈던것은 사실이다. 허나 결과론적으로 봤을때 그다지 심후보의 사퇴로 인한 표심의 이동이 미약했음이 개표결과로 보여졌다. 아니 어떠면 유시민후보가 김문수후보에게 압도적으로 뒤지는 상황을 나름 만회를 했다고 본다면 다분히 긍정적인 효과임은 분명한듯하다. 반면의 서울의 상황은 다소 다르..
인사동가는 길 몇년만인가 아마도 내가 그녀를 조계사에서 만나던 그해였으니 족히 10년은 되어간다. 그때의 가물가물한 추억속의 인사동은 내가 가본 지금의 인사동과는 사뭇 그 경치며 내용이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든다. 한류가 가져다준 축복이라면 축복이랄까 보이는 족족 모두 한국적인 그러나 너무도 대중적인 모습을 닮아 있었다. 가는 길에 너무 이뻐보이는 창덕궁을 시찰(?)해보는 재미도 있다. 입구에 덩그마니 놓여있는 작은 분수대인가? 한류의 흔적은 많은 곳에서 찾을수가 있었다. 내가 아는 인사동은 고서적 고미술품들 그리고 오래된 골동품들이 늘어서있는 그래서 가끔은 어떤고서적은 정말로 값어치가 어마어마햇는데 아무도 몰라 우연히 찾았다는둥하는 말들이 설왕설래하던곳이란 기억이 있지만 이제는 더이상 그런 모습은 간데없고 배용준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