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57

미국 서부 여행] 옐로우 스톤 국립공원에 가다 2

스포캔에서 하루를 보낸 후 바삐 차를 몰아 다시 옐로우 스톤으로 길를 향한다. 광활한 준 사막지역을 지나가게 되는데 가도 가도 똑 같은 광경이 계속 반복된다. 복사하기 붙여넣기를 몇번을 해야 하는지 모른다. 어떤 곳은 차가 한참을 오도 가도 하지 않아 차에서 내려 한가하게 사진을 찍어 보기도 한다. 날씨는 정말로 좋고 준 사막지대라 덥기는 엄정 덥다. 간혹가다가 노루며 곰이며 아름다운 풍경들과 마주치게 된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옐로우 스톤으로 들어 가게 되어 무엇이 나를 여기까지 오게 했는지를 알아 보기로 하자.

여행 2019.07.03

[미국 서부 여행] 옐로우 스톤 국립공원에 가다 1

여행은 언제나 그렇듯 설레는 일이다. 여러 해를 두고 너무 너무 가고 싶었던 미국 서부 지역 옐로우 스톤에 가게 되었다. 일정은 7일이고 되도록 이면 완벽한 여행이 되도록 하기 위해 여러 준비를 꾸준히 해왔다. 차를 몰고 이동하는 거리가 먼 관계로 무리한 일정은 피하고 여유롭고 편안한 여행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자 그럼 이제 여행을 떠나자. 먼저 옐로우 스톤이란 어떤 곳인지 소개 부터 하자. 옐로우스톤은 미국의 3개주 와이오밍, 몬타나, 아이다호에 걸쳐 있는 거대한 국립공원인데 미국의 제 1호 국립공원이란다. 그 규모로는 그랜드 캐년의 세배가 넘고 1만개가 넘은 간헐천이 존재하는 곳이기도 하다. 그야 말로 어마 어마하게 큰 온천지대라고 보면 될런지... 벤쿠버에서 출발하는 나는 그곳까지 가기 위해서는 ..

여행 2019.06.19

Minnekhada regional Park 에서

이제는 제법 봄이다. 모처럼만에 가족들과 봄 나들이를 간다.내가 사는 밴쿠버는 주변을 둘러보면 제법 멋진 공원들이 많이 있다. 그중에 오늘은 MINNEKHADA REGIONAL PARK을 소개하려 한다. 포트 코퀴틀람에 위치한 이 공원은 습지가 형성되는 있는 그러면서 산새도 돼 깊은 산책하고 하이킹 하기엔 참 좋은 곳이다. 다른 방법은 다음과 같다. 로히드 하이웨이를 타고 가다가 Coast meridean 에서 좌회전을 한후 1km 정도 직진후 victoria street 이 나오면 우회전후 그길을 끝까지 가면 된다. 이번 주말 가족들과 등산 계획 한번 잡아 보는게 좋을 듯 하다.

여행 2015.03.31

아이와 함께한 수원성 탐방

아이가 외국에서 오래 살다보니 나름대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심각한 고민을 할 시기가 되어 한국 학교에서의 생활을 고려해 귀국해서 처음 가본 고궁입니다. 외국에서도 끊임없이 역사교육이며 국어 교육을 시켜왔지만 그래도 현장에서의 경험이 가장 중요할것 같더라구요. 수원 화성은 조선시대 역대 최고의 왕중 한분인 정조의 향취가 묻어 있는 곳이기도 해서 저도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다아서 와보게 되었네요. 아무래도 아직 어린 아이에게는 모든것이 날설고 신기해 보이더랍니다. 사도 세자의 이야기는 아이의 눈에도 어찌 아빠가 아들을 이렇게 대할수 있는지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눈치 더라구요. 현장에서 보고 느낀 아이의 고궁에서의 신선함은 단 한마디로 표현이 되더라구요. " 다음에는 경복궁 놀러 가요" "..

여행 2010.09.02

시애틀의 잠못드는 밤 4탄

시애틀 도서관입니다. 캐나다나 미국의 도서관은 만남의 장소이며 휴식의 공간이며 놀이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단지 공부를 하기 위한 장소로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시애틀 도서관은 온통 유리로 지어져 그 경관이나 내부등의 화려함이 대단하더군요. 개인적으로 도서관을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여행하다보면 도움이 필요할때 유용히 활용하는 곳이기도 하죠. 이곳은 각각의 층을 다른 색으로 치장을 해 놓았습니다. 사진을 찍던 층은 빨간색으로 치장이 되어있었고 노란색 파란색 연두색 다양한 색들이 각각 다른 분류의 책이나 참고서적이 있는 곳을 구분해 주더군요. 참 참신한 아이디어인것 같습니다. 내부의 화려함을 보여드리고 싶지만 셧더 소리가 커서 찍어보지도 못하고 쫒겨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나마..

여행 2010.09.01

시애틀의 잠못드는 밤 3

시애틀에 잇는 퍼블릭마켓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노량진 농수산물 시장쯤 될까싶은 곳입니다. 생각외로 볼거리가 많은 곳이네요. 꽃가게를 비롯해서 생선 과일가데들이 주로 1증에 있고 밑으로 내려가면 골동품이나 오래된 책들을 파는 곳이 있습니다. 가판대에서도 여러가지 맛있는 음식이나 이쁜 그릇들을 팔고 있었습니다. 미국이라는 곳이 거대한 마트가 많은 곳이지만 나름 아기자기한 시장의 모습을 볼수 있어서 참 좋았네요. 뒤로 보이는 가게가 가장 유명한 생선가게인가 봅니다. 생선파는 소리가 요란하고 생선을 이용한 갖가지 묘기들을 보여주네요. 글쎄 묘기라고 보기에는 그렇지만 손님이 고른 생선을 손질하기 위해 이리저리 던지는 모습이 서커스단 못지 않더라구요. 그 가게 앞에 전혀 어울릴것 같지 않은 돼지 동상이 하나 서있..

여행 2010.08.31

시애틀의 잠못드는 밤

시애틀 다운 타운에 있는 시애틀 타워입니다. 높이는 약 180m정도 된다고 하고 원반모양이 마치 UFO을 연상 시키다고 하네요. 만국 박람회를 위 1962년 세워 졌다고 하는데 영화 시애틀의 잠못드는 밤의 촬영 장소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시애틀 타워는 회전식 레스토랑이 있는데 이곳에서 표를 사서 입장하게 되어있더군요. 입장권만 17달러 정도 했습니다. 올라 가보고 싶었지만 돈도 그렇고 워낙 사람이 많아서 오래 기다리는 수고를 덜기 위해 다음 행선지로 향했습니다. 시애틀타워 주변으로 공연장과 놀이시설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뮤직 공연장 모습인데 햇볕이 비추어 건물의 색이 희안하게 보이더군요. 놀이 기구가 있는 곳입니다. 솔직히 무지 막지하게 실망을 한 곳입니다. 놀이 시설하면 디즈니 랜드를 생각하게 되고..

여행 2010.08.27

시애틀의 잠못이루는 밤 - 관광 1일차

벼루고 벼루던 시애틀로의 여행을 감행했습니다. 캐나다뿐 아니라 이제는 미국도 비제 면제국가가 되어 한국사람들이 미 대사관 앞에서 욕을 박아지로 해가며 받아야 하는 관광비자 없이 전자 여권만 가지고 들어갈수 있는 나라가 되어 우리도 수혜자가 된 마당에 캐나다에서 미국행을 결심했습니다. 캐나다 벤쿠버 지역에 사는 저희로서는 캐나다 국경을 통해 미국으로 육로를 통해 들어 갈 수가 있어서 차를 몰고 국경을 통과 했습니다. 솔직히 미국은 가보고 싶은 나라지만 또한 너무나 들어가기 싫은 나라중 하나입니다. 이민국의 고압적인 자세가 미국을 들어가는 것을 자증나게 만드는 것 때문이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미국국경에서의 이민국은 너무도 친절히 잘 해주니 더 기분이 찝찝해지더군요. 아무래도 우리는 다른 나라와의 국경이 없이 ..

여행 2010.08.26

인디안 축제를 화폭에 담아보다.

캐나다에는 여러 부족의 인디안들이 자기들만의 지역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는 백인들에 의한 강제 침탈에 대한 참혹한 역사의 한 단면이기도 하죠. 미국도 그렇지만 캐나다 역시 정부에서 인디안 즉 본토 원주민들에 대해 특별한 대우를 해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사냥을 마음대로 할수 있다던지 생활보조금을 정부가 대준다던지 하는 일들이죠. 하지만 그런 결과로 인디언들은 점자 자기의 목소리를 잃어가고 아편과 마약으로 물든 힘든 생활들을 하는 경우들이 많아 지게 되엇답니다. 자신들의 땅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기지 못하게 되면서 아무런 힘없는 약자의 생활을 하게 된거죠. 그런 인디언들이 이제 조금씩 자신들의 주장을 펴는 경우들이 생기고 있지만 앞으로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것 같네요. Cache Creek 이라는 자그마한..

여행 2010.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