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어느덧 끝이 나갑니다. 밴쿠버를 출발해 1614km를 달렸네요. 오늘 중으로 밴쿠버를 들어가야 하기에 새벽 이슬을 맞으며 출발했습니다. 기름도 만땅으로 채우고 이제는 벤쿠버를 향해 갑니다. 요호 국립공원이라는 곳입니다. 자스퍼 국립공원, 밴프 국립공원과 더불어 3대 유명 국립공원입니다. 기차가 다니는 터널이랍니다. 나선형으로 산을 뚫어 기차길을 냈는데 그냥 오르기는 너무 가파르고 돌아가자니 길이 멀다 보니 산을 직접 뚫어서 나선형으로 기차를 오르게 만들었다고 하네요. 산을 넘기 위한 피나는 노력의 산물입니다. 캐나다 벤쿠버에서 동부로 가는 기차는 150량 정도 됩니다. 이는 산을 넘을때 짧으면 산을 넘기 힘드니 되도도록아면 많이 연결을 해서 기차 길이의 3분의 1정도가 산을 넘어가고 나머지를 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