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틀즈에서 BTS (방탄소년단)으로 (빅히트 엔터테인 먼트 제공) 나는 소위 386 세대로 구분되는 나잇대에 속하는 사람이다. 이제는 586으로 그 사양이 업그레이드 되었어도 아직 구동방식은 옛날식이다. 그래서 인지는 몰라도 힙합보다는 올드 팝송이 뉴에이지 음악보다는 재즈 음악에 구미가 더 댕기는 사람이다. 서태지가 나왔을 때도 H.O.T가 나왔을 때도 김광석과 이문세에 외국 가수로는 비틀즈 같은 발라드에 더 열광하고 노래는 감성적 이어야지 소리만 질러 댄다고 음악이 되는 것은 아니다 라고 누차 외치던 사람이었다. 그나마 싸이가 나왔을 때에는 소위 K-Pop의 세계화에 회의를 품으면서도 열심히 말춤을 따라 해보곤 했지만 이는 새로운 것에 대한 내지는 아이돌 그룹의 그것하고는 별개로 그저 재미있는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