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일기를 쓰려다 깜짝! 아바의 편지를 보았다. 엄마는 또 울었다. 너도 알지? 아빠는 참 착한 사람이야. 너도 몇개월후 알게 되겠지만. 천성적으로 넓고 따뜻한 사람 다만 도시에서 부대끼고 살다보니 지금은 조금 지친 사람. 그래서 엄만 늘 아빠 걱정이란다. 하지만 아빤 인정하진 않으려 하지만 강한 사람이야. 아직 아빠가 진정 원하는 일 생활을 찾지 못해서 힘들어 하시지만 우리 아가랑 엄마가 있으니 잘 하실거야. 그리고 아빤 귀엽(?)기도 하단다. 너도 아빠 닮아서 무척 귀여울것 같아. TV를 보면서나 생활을 하면서 엄만 너의 기질을 느낀다. 전에는 그저 그렇던 내용들에 자꾸 관심이 가는 것 보면 내안의 너의 호기심과 관심이 표현 되는 것 같아. 너는 사람 사는 세상 나누며 사는 삶, 어려움을 극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