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4

캐나다 로키산맥을 가다 - 밴프 국립공원

레이크 루이스 에서 약 15km떨어진 모레인 호수입니다. 여느 호수처럼 물색깔이 기가 막히네요. 많은 사람들이 이 경치를 즐기기 위해 찾아 왔네요. 모레인 호수를 뒤로 하고 이제 밴프로 향해 갑니다. 밴프까지는 약 100km정도 되는데 유독 길이 평지가 많아 그런지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들이 많던데 과연 그 거리를 자건거를 타고 가는지 궁금해 중간에 서서 물어 보니 아침에 밴프에서 출발해서 레이크 루이를 보고 다시 돌아가는 중이라네요. 200km를 자전거로 으악!!! 밴프라는 이름은 철도 회사 십장인 Lord Steven이라는 사람이 스코틀랜드에 있는 자신의 고향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하네요. 저 사진이 그사람인지는 확인을 하지 못했네요. 다운타운입니다. 아주 간단한 도시였는데 관광지라 그런지 깨끗함이..

여행 2010.08.03

캐나다 로키산맥을 가다 - 레이크 루이스 산행 2

정상까지 가는 길에 날이 조금씩 맑아지기 시작합니다. 7월의 하늘에 날리던 눈발도 걷히고 파란 하늘이 나타납니다. 7월에 보는 눈밭입니다. 그렇게 추운 날씨는 아니었지만 하얀 눈밭을 보며 올라오며 흘린 땀이 오싹한 추위로 다가옵니다. 이곳이 올라 올수 있는 마지막 코스입니다. 저멀리 레이크 루이스에 바라보던 산 정상이 코앞입니다. 오른쪽으로 난 길을 따라 옆 산길로 오르는 사람도 있던데 이제 그만 가려고 합니다. 목적을 달성하니 더 이상 다리가 움직이지 않습니다. 인증샷날리고 내려올 차비를 합니다. 다시 두시간 정도를 내려가야 합니다. 힘이 들지만 그래도 이런 경치를 멀리서 보지 않고 무려 3시간 남짓 산행으로 가까이 보게된 자신이 대견했습니다. 그래도 추운건 어쩔수 없더군요. 다음에 저곳을 가시려면 한..

여행 2010.07.29

캐나다 로키산맥을 가다 - Bridal Falls

밴쿠버에서 약 150길로정도 떨어진 칠리왁이란 곳을 지나면 Bridal 폭포 싸인이 나온다. 그곳을 찾아가면 정말 멋진 폭포가 나온다. 주차장에서 도보로 약 20분정도의 산책길을 따라 올라가면 보이는 마치 부채를 반대로 해놓은 것같은 이 폭포는 그리 웅장하지는 않지만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약간 산길을 걸어 올라가야 하니 반드니 운동화나 등산화를 신는 것이 좋다. 사실 로키를 가는 곳곳 많은 폭포들이 나온다. 이를 다 보면서 갈수는 없지만 각각의 폭포들이 가진 특징들을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중에 하나다. 다음은 호프로 갑니다. 호프에서 만나는 터널 이야기입니다.

여행 2010.06.28

캐나다 밴쿠버의 잉글리쉬 베이를 소개합니다.

캐잉글리쉬 베이라는 곳입니다. 밴쿠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중 하나죠. 베이란 원래 우리말로는 만이라고 하죠. 해안선이 오목들어와있는 곳인데 경치가 참 좋아요. 열대야자수를 심어놓았는데 조금은 옹색맞다고 해야하나 캐나다 국기인건 다아시죠. 캐나다인들은 미국을 나름 싫어하기 때문데 여행갈때 꼭 가방에 캐나다 국기를 붙이고 다닌다네요. 난 미국인이 아니다라고..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햇볕을 쬐려 나왔네요. 이곳은 우기가 길어서 햇볕을 볼 날이 많지 않다보니 햇님이 방긋이 얼굴을 내밀면 서양인들의 가장 골치거리인 피부를 햇볕에 말리러 나오는 날입니다. 비타민 D를 보충하기 위해서 말이죠.. 남의 시선 전혀 의식하지 않고 잔디밭에서 벌렁 벌렁 누워 옷벗어 던지고 누워서 책도 보고 이야기도 하며 시간..

여행 2010.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