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에 잇는 퍼블릭마켓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노량진 농수산물 시장쯤 될까싶은 곳입니다. 생각외로 볼거리가 많은 곳이네요. 꽃가게를 비롯해서 생선 과일가데들이 주로 1증에 있고 밑으로 내려가면 골동품이나 오래된 책들을 파는 곳이 있습니다. 가판대에서도 여러가지 맛있는 음식이나 이쁜 그릇들을 팔고 있었습니다. 미국이라는 곳이 거대한 마트가 많은 곳이지만 나름 아기자기한 시장의 모습을 볼수 있어서 참 좋았네요. 뒤로 보이는 가게가 가장 유명한 생선가게인가 봅니다. 생선파는 소리가 요란하고 생선을 이용한 갖가지 묘기들을 보여주네요. 글쎄 묘기라고 보기에는 그렇지만 손님이 고른 생선을 손질하기 위해 이리저리 던지는 모습이 서커스단 못지 않더라구요. 그 가게 앞에 전혀 어울릴것 같지 않은 돼지 동상이 하나 서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