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아이스 필드로 가는 길입니다. 만년 빙하가 덮여있는 곳인데 전에는 설상차라는 바퀴가 거대한 차를 타고 그 빙하를 타고 올라가 구경을 하곤 했답니다. 저는 5년전에 갔을땐 시간이 너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타지 못했고 이번에는 아예 그런 차조차 보이는 않더군요. 자 그럼 가볼까요. 자스퍼에서 약 120킬로 미터 정도 떨어져 있구요 밴프로 가는 중간에 위치해있는 곳인데 저 멀리 보이는 곳이네요. 여깁니다. 멀리 보이지만 이제 바로 지척입니다. 자연이 주는 풍광은 이루 형용하기가 쉽지 않네요. 실제로 보는 것과 이렇게 사진으로 다시 보니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 장엄함이란... 중간에 만난 네델란드 부부입니다. 이날이 우리 나라가 16강에서 우루과이와 진 2일후라 축구 이야기를 조금 했는데 자신들의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