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텃밭을 가꾸면서 새삼 이런 식물들을 구분못하는 내가 미워지기는 처음이다. 한참 씨앗을 심어 놓고는 잡초와 내가 심은 식물의 떡잎을 알아보지 못했다.
그나마 이제는 그 떡잎을 알아볼 수있는 식물들이 고맙게 느껴진다.
문득 너무도 이쁜 꽃잎이 있어서 이웃집 아주 베테랑인 농사꾼에게 물어보니 도라지 꽃이란다. 우와 내가 좋아하는 도라지 꽃이 이렇게 이쁘다니.
더욱 열심히 식물들의 성장과정을 잘 익혀야겠다.
그래서 내가 심은 식물쯤은 알아서 잡초랑 뽑아버리는 일만은 없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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