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캐나다 뉴스 단신입니다.
BC주 써리 RCMP는 여자 친구를 데리러 미국 벨링햄에서 불법적으로 국경 해안을 건너온 미국 남자에게 벌금 $1.000을 부과 했다고 합니다. 49세의 이남성은 써리에 사는 여자 친구를 보러 오기 위해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하는데요. 이 남자는 검역법 위반 혐의로 받은 벌금 외에 경찰이 압수해간 배를 되 찾기 위해서 또 $1.000을 내 여자 친구 보러 온값이 도합 $2.000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 남자는 바로 추방되어 미국으로 돌아가야 했다고 합니다.
알버타의 캘거리시의 사무실 공실률이 거의 30%대로 그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부동산 중개 회사 CBRE에 따르면 시내 빈 사무실의 비율이 올해 2분기 27%에서 3분기에는 28.7로 증가했다며 더 장기간 이런 기록이 계속 될 것 같다고 우려를 나타냈다고 합니다. 이러한 침체는 캘거리시의 수익에 영향을 미치며 지방세 수입의 부족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합니다.
사스캐치원주는 오늘 최저임금을 13센트 인상한 $11.32에서 $11.45로 조정했습니다. 하지만 이 최저 임금은 캐나다 13개 주와 테러토리중에 가장 낮은 액수라고 합니다. 보시는 표에서 처럼 현재 매니토바는 $11.90, 뉴펀드랜드와 레브라도는 $12.15이고 가장 높은 지역은 누나버트 테러토리로 $16이라고 하는데요. 그 다음이 알버타로 $15, 브리티시 콜럼비아는 $14.60로 그 뒤를 잊고 있다고 합니다.
매니토바주는 오늘부터 covid 앱을 주내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로서 캐나다내 이 앱을 사용하는 주가 현재 5개로 늘어났습니다. 이 앱은 블루투스 기반으로 작동되며 코로나의 양성판정을 받은 사람이 자신의 코드를 입력해 놓으면 다른 사람과 2미터 거리 이내에 있을 경우 그 사실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작동을 하게 됩니다. 현재는 온타리오, 뉴펀드랜드와 래보라도, 사스캐치원, 그리고 뉴 브런즈윅에서만 이 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온타리오주에서는 오대호에 가득 찬 플라스틱을 제거하기 위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HOMES라고 외우는 Huron, Ontario, Mecigan, Erie, Superior이 다섯개의 호수가 두 나라에서 쏟아지는 연간 2천만 파운드의 플라스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환경 NGO 오염조사팀, 토론토 대학교 쓰레기 관리팀, 온타리오 보트타기 협회등이 의기 투합하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호수에 떠다니는 쓰레기통을 설치하고 이름을 SEABIN이라고 하기 했다는데 이상하네요. 호수면 Lakebin아닌가요? 아무튼 하수도 구멍에는 트렙을 설치해 플라스틱이 유입되는 것을 미연에 막을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얼마전 한국에서도 운동 선수에 대한 욕설과 학대에 대한 문제로 시끄러웠는데요. 퀘벡주의 몬트리올 교육센타에서도 캐나다 수석 예술 수영팀에 대한 학대와 괴로힘혐의로 조사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이 조사는 학대와 괴롭힘에 대한 고발 내용의 이메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코치가 흑인이나 무슬림 LGBTQ 즉 소수자들을 무시하고 불쾌한 발언을 하는 것을 들었다고 합니다. 왜 이런 일은 전 세계 어딜가나 있는 걸까요?
뉴브런즈윅에서는 수요일 강풍으로 인해 약 40.000여건의 정전이 있었다고 합니다. 목요일 아침 현재도 3.000여명 이상이 정전으로 인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하는데요. 정전과 더불어 28건의 화재 전화와 100건이상의 사건 보고 전화로 911의 전화통이 불이 났었다고 합니다. 진짜 불은 아니겠죠?
코로나 바이러스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누나버트에서는 어제 광산에서 일하는 한 직원이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 직원은 누나버트의 RANKIN INLET 근처에 있는 Meliadine광산에서 일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사람과 잠재적으로 접촉한 사람은 총 15명이라고 합니다. 모두 자가 격리중에 있으며 연락처 추적이 수행 완료되었다고 합니다.
이상 캐나다 뉴스 단신이었습니다.
다음은 주요 언론사의 메인 뉴스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뉴스는 글로벌 뉴스가 전합니다. 앞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현재 코비드 관련 앱을 캐나다에서는 5개 주에서 밖에는 사용을 할 수 없습니다. 이미 지난 7월 31일 트뤼도 총리와 테레사 탐 박사는 모든 국민들이 이 앱을 통해 바이러스 확산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공표했지만 정작 전체 인구중 약 2천 만명이상은 이앱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대표적인 이유로는 각 주별로 각기 다른 이해 관계에 대한 문제를 들고 있습니다. 연방 정부로서는 이를 강제하거나 강요할 어떤 제재조치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일예로 퀘벡주는 지난 9월 4일 바이러스 확산이 안정적이라며 이 앱의 사용을 거절했습니다. 그 당시 퀘벡주의 새 확진자수는 거의 100명대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 수가 5배이상 증가해 주정부에서는 이 앱의 사용을 고려중이라고 합니다. 한편 알버타는 이미 $650.000을 들여 자체 주정부 앱을 사용중이기 때문에 쉽게 갈아타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BC주는 연방앱을 통해 연락처 추적을 지원하도록 맞춤화 할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보니헨리 보건 담당관을 말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앱은 연락처를 추적할수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단순 접촉 사실을 알리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핸드폰의 사용여부에 따라 노인들이나 취약계층에게는 사용이 불가하다는 것입니다. 오래된 폰을 사용하는 노약자들이 많고 블루 투스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앱의 원할할 사용이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어찌보면 이런 분들에게 가장 필요한 앱인데도 불구하고 정착 이들에게는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는 논리인 것입니다.
하지만 캐나다 보건부는 스마트폰 사용자의 15%가 이앱을 사용하면 감염률이 8% 감소하고 사망률은 6%감소한다는 옥스포드 연구원의 발표를 인용하며 원할한 사용이 이루어 지기를 바라고 있다고 합니다. 처음에 마스크 쓴다고 뭐라하다가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 쓰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졌듯이 연락처 추적하고 단속해야 한국처럼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가 쉽지 않을까하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것 저것 따지다 더 많은 사람들이 희생당하는 것은 왜 고민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두번째 뉴스는 CBC TV가 전하는 소식입니다. 에어캐나다는 25.000개의 5분이내에 코로나 바이러스테스트를 할 수 있는 진단 키트를 주문했다고 합니다. 에어캐나다는 여행자가 안전하게 다시 비행기를 탈 수 있도록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여행 업계의 가장 핵심 장애물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5분만에 감지 할 수 있는 진단 키트를 연방 보건 당국에 의해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 받았다고 합니다. 이 새로운 검사는 사람들로부터 면봉으로 인후 검체를 수집하고 바이러스 존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분석기에 이 면봉을 삽입하게 된다고 합니다. 양성반응의 경우 5분안에 결과 나오고 음석 판정인 경우는 약 13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이 신속한 테스트는 정부가 대중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면서 측정된 방식으로 현재의 총괄적인 여행 제한 및 격리를 완화 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반기고 있다고 합니다. 여행자 보험 제공과 더불어 침체된 여행업계에 도움이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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