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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thing to tell you

2020년 재미있는 검색어 모음

안녕하십니까 12 26일 토요스페셜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아주 재미있는 올 한해 최고의 검색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예년과는 다르게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1년의 모든 이야기들이 우리가 알던것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 가버렸는데요. 올한해 전세계 사람들이 찾아본 검색어에도 이런 현상이 두드러 졌습니다. 참 웃기고도 감동스러운 검색어들이 많아 개인적으로는 참 많이 웃고 많이 감동 받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런 저의 기분을 같이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자그럼 시작합니다.

첫번째 유명한 검색어로는 오늘이 무슨 요일인가요 였다고 합니다. 오랜 잠금으로 인해 집에만 있는 사람들이 무슨요일인지를 묻는 질문을 가장 많이 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혹시 오늘이 몇요일이야 하고 물은신 적은 없으신가요?

 

두번째로는 초보자라는 단어와 관련된 검색어가 많았다고 합니다. 즉 초보자를 위한 제빵기술, 초보자를 위한 공예기술, 초보자를 위한 실뜨기와 같이 역시 자가 격리 기간에 새로운 것을 익히기 위한 검색어로 초보자와 같은 단어들이 많이 검색이 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초보자를 위한 바리스타되기를 찾아 본 것 같은데 여러분들은 초보자로 입문한 프로그램이나 기술들이 있으신가요?

 

세번째는 일몰시간을 묻는 검색어가 많았다고 하는데 지루한 하루를 아마도 석양을 보며 함께 하던가 아님 잠이나 잘려는데 해가 어제 지나하는 자잘한 물음까지 다양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특히 저희가 사는 캐나다에서는 3월과 11월에 한번씩 1시간의 표준시간에 대한 차이가 있다 보니 더욱 이런 질문을 많이 하게 되지 않았나 싶네요.

 

네번째는 아이들과 재택 근무 잘하는법이라고 합니다. 이에대한 검색어를 찾으면 정말로 많은 신문이나 방송에서 이 방법에 대한 조언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가며 지면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이 장면 잘아시죠 물론 좀 오래전 내용이지만 여전히 전세계 사람들은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즐거운 일이지만 또한 가장 어려운 일이기도 하니까 말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어른들과는 다른게 아이들의 관심사는 다른곳에 있었던 모양입니다. 다섯번째로 선정된 검색어는 엄마 아빠에게 칠 장난에 대한 것이라고 합니다. 즉 오랜 시간 같이 있다보니 아이들은 어떻해서든 엄마 아빠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길 원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장난을쳐서라도 관심을 끌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저도 몇 달을 자가격리하면서 아들에게 좀 소흘했던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아닌데 오히려 내가 소흘함을 당한 것 같은데, 뭐어쟀든 그래도 아들을 20살 넘게 키워놓으니 확실히 편한 것은 있네요. 가끔 술이나 한잔 하면서 이야기 하는 것으로 많은 시간을 같이 있을 수 있으니 말이죠.

 

여섯번째는 머리 이쁘게 자르는 법이라고 합니다. 코로나 잠금에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업체로는 미용 관련된 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가장 심했던  것은 익히 알고 계실 겁니다. 그러다 보니 이런 직접적인 대면이 일어나는 그것도 좁은 지역에서 밀착관계가 일어나는 미용에 대한 폐쇄가 가장 많았고 사람들은 몇 달간 이런 서비스를 받지 못한채 집에서 스스로 이런것들을 해결해야 했습니다.

 

일곱번째는 강아지 입양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반려 동물에 대한 요구가 많아졌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올 한해 입양된 반려 동물의 수가 예년에 비해 3배이상 증가했다는 보도가 있었을 정도로 반려 동물에 대한 수요가 많았던 해였지만 암울하게도 버려진 반려 동물의 수도 예년에 비해 1.8배 정도 증가를 했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 만큼 우리집 강아지와 보내는 시간이 힘들다는 것을 매번 느낌니다. 시끄러 저리가!!! 아빠 바빠~~~

 

여덟번째로는 저축하는법과 기부하는 법이 검색어로 많이 좀많이 등장을 햇다고 하는데요. 올한해는 더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었고 그렇다 보니 기부를 하는 일도 많아 졌는데요. 코로나로 고통받는 나이드신 분들에 개한 기부도 그렇고 특히 올해는 더욱 인종 차별에 대한 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나면서 그것에 대한 기부가 눈에 띄게 많아던 해인 것 같습니다.

 

아홉번째로는 텃밭 가꾸는 법이라고 합니다. 아파트에서 개인 주택에 이르기 까지 역시 자가격리중 가게를 가기도 그렇고 하니 스스로 야채를 키워 먹는 것이 유행처럼 번졌던 한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해보니가 정말 말처럼 쉽지 않더라구요. 다른 유튜버님 보면 깻잎이 손바닥만하게 자라 제법 먹을 만하던데 내가 키운건 왜 자라다 마는지 모르겠네요. 고추도 심었는데 정말 간난쟁이 고추만해서 먹기도 영그렇더라구요. 애구 이런 또 이거 방송사고네 고추이야기를 막해대다니.

 

열번째입니다. 불면증이라는 단어가 많았던 해였다고 합니다. 직장 걱정, 생활비 걱정, 건강 걱정, 미래에 대한 막연함에 대한 걱정등 눕기만 하면 떠오르는 걱정들 때문에 잠못이루는 날이 하루 이틀이 아닙니다. 그렇다 보니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연관 검색어로 등장했던 것이 명상이라는 단어가 또한 많았다고 합니다. 명상 음악, 명상 요가, 명상 ASMR에 이르기 까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줄 그 무언가를 찾아 인터넷을 뒤지고 다니길 반복했던 것 같습니다.

 

그외에도 달고나 커피 만드는법, 재채기 침방울은 얼마나 멀리가나, 인종차별, 가상 박물관 같은 단어들이 검색어로 많이 등장을 했다고 합니다. 특히 인종차별이라는 단어가 올해는 백만장자 되는법보다 많았다고 합니다.

 

여러모로 정말 우리는 힘든 한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벌어진 한해가 되었는데요. 이제부터는 좀더 현명하게 그리고 게획성 있는 미래를 준비해야 할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감히 예상컨데 세상은 더 빨리 그리고 더 많이 인터넷에 의존해 살게 될것이며 대면학습 보다는 가상 현실에 대한 교육에 더 많은 시간들을 할애 하게 될 것입니다. 세상은 재편이 될것될 것 미국의 전세계에 대한 패권도 흔들릴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그럼 과연 우리는 무엇읗 하며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 걸 까요 앞으로 조금씩 그것에 대한 자료를 모으고 학습을 해서 알려 드려 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