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캐나다 로키산맥을 가다 - 자스퍼에서 밴프까지 1 (3박)

하이잭커 2010. 7. 13. 00:43
길을 가다 보면 길가에 먹이를 찾아 어슬렁 거리는 동물들과 마주치게 됩니다. 관광객들에게는 이것도 하나의 볼거리가 되지요. 길가에 차들이 많이 서있다 싶으면 영락없이 동물들을 사진에 담으려는 차들입니다. 무조건 속도를 줄이고 쳐다 보면 열심히들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과 동물이 있게 마련이죠.이놈은 사슴입니다.
항상 조심해야 할것은 이놈들이 언제 길가로 달려 들지 모르니 속도를 많이 내면 안된다네요.
무스입니다. 길가에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고 차들을 이놈을 찍기위해 분주히 움직입니다.
저도 같이 무스를 배경으로 시진을 찍었는데 사진을 자동으로 맞춰놓고 찍으려니 벌써 저만큼 가버렸네요.
또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보이는 산이름들을 이렇게 푯말을 붙여 설명을 하고 있더라구요.
자스퍼 시내에 늘어서 RV(일종의 집차죠)들입니다. 관광명소이다보니 이런 차들이 곳곳에 많이 보입니다. 안에는 침실과 화장실 심지어 샤워시설까지 완비된 움직이는 호텔이라고 할까요?
다음에 반드시 저런 차로 여유있게 관광을 해보고 싶어요. 꼭
타지에서 자스퍼를 연결하는 기차입니다. 이것을 타고 자스퍼까지 와서는 놀고 가는 거지요.
아름다운 자스퍼 시내입니다. 참 깨끗하게 관리를 하더군요.
이곳은 Information Centre입니다. 무엇이든 물어보는 곳이죠.
내부 모습입니다. 길을 묻거나 관광지를 묻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사람들의 흥미를 끌던 팻말 입니다. Is Nature calling?(자연이 부르니? 정도겠지요?) 바로 화장실을 알리는 팻말이랍니다.
이곳이 화장실입니다. 무슨 뷰티샵같은 모습입니다.
캐다다의 화장실은 관리가 참 잘 되어있더라구요. 일단 휴지를 준비할 필요없어요. 다 비치되어있으니까요. 단 한가지 흠이라면 밖에서 쉽게 보이게금 만들어 놓아 앉아서 큰것을 보고 있노라면 조금 조심스러워 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