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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승리, 그리고 이강인 보유국

하이잭커 2019. 6. 6. 02:04

한일전 승리, 그리고 이강인의 대한 희망

지난밤 우리는 또 한번 밤잠을 설치며 영원한 숙적 일본과의 축구 경기를 치켜봐야 했다. 비록 20세 이하의 어린 선수들이지만 일본과의 축구는 역사적인 의미도 한몫 거두어 그 의미는 이루 형용하기가 어렵다.

전반 내내 끌려 다니는 것을 보며 속으로 적지 않게 실망 어린 한숨을 지어야 했고 아르헨티나 전에서 보여주었던 이강인의 현란한 발재간을 기대하며 골을 기다리는 시간이 길게 만 느껴졌다..
후반전은 전반전과는 다르게 다소 공경적인 축구를 보여주었고 역시 그 중심에는 이강인의 축구 천재성을 확인하는 과정이었다. 후반 38분 마침내 한방은 터져주었고 그 점수를 잘지켜 8강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다음 경기는 세넬갈이라니 또 한번 고비가 될 듯 하지만 우리 어린 선수들이 잘 해주길 믿는다.

[연합뉴스 제공]


이강인 보유국 한국의 미래


이제는 우리가 보유한 이강인이라는 선수를 들여다 볼차례인데. 왜 남들이 이강인 이강인 하는지 여실히 그의 진가를 다시 확인해보는 대회가 되고 있어서 지금 우리가 손흥민 선수의 축구에 열광하듯 또 한번의 한국 축구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인재 하나를 지켜보는 것 같아 기쁘기 그지 없다.

지난 아르헨티나 전에 이어 그가 보여준 축구는 이기는 축구를 위해서는 선수로서 어떤 것을 보여주어야 하는지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이미 그에 대한 집중 마크는 정해진 것이었고 다소 거칠어지는 경기가 이어졌지만 그때마다 상대의 허를 찌르는 개인기로 2명 내지 3명을 순식간에 제치는 모습은 그간 수비수 앞에서 허둥되던 다른 공격수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진다.
그래 아직 어리다. 너무 기대하기는 이르다 하지만 이 작은 희망이 거대한 바다가 되어 돌아오리라 감히 예상하며 기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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