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 캐나다 코로나 최신뉴스, 학생서비스보조금 난항, 온주 해변가 인산인해, 토론토 블루제이스 훈련시작, 영국 방문객 받는다. 홍콩 보안법 발효후 캐나다 조약재조정,

안녕하십니까 캐나다 뉴스 데일리 브리핑 시간이 돌아 왔습니다.오늘은 7월 3일 금요일입니다.

7월3일 캐나다코로나 확진자수

오늘의 코로나 바이러스 총 확진자수를 보고 가겠습니다. 오늘의 총 확진자수는  105.007 명이고.. 총 회복자수는   68.550 명을 나타내고 있고 사망자수는   8.663 명을 기록중입니다.

오늘의 주요언론사의 메인 뉴스를 보겠습니다.

첫번째 뉴스입니다. 정부는 지난 6월 25일 cssg 캐나다학생서비스보조금을 실행한다고 발표하고 그것을 지원할 단체로 wecharity라는 자선 단체를 주관단체로 뽑았습니다. 그래서 원래는 그 wecharity가 자원봉사를 원하는 학생들을 원하는 일자리에 배치하기로 결정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27일 보수당에서는 90억 달러에 달하는 돈이 적절히 사용되는지와 wecharity와 트뤼도 총리 부부의 연관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해 왔습니다. 정부는 오늘 적격적으로 wecharity의 사업체 선정을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참고로 이 cssg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재정적 타격을 입은 학생들을 돕기위한 자원봉사를 프로그램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제가 정리해서 올려놓은 영상을 보시면 아실 수 있습니다. 위에 링크를 걸어놓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두번째 뉴스는 cerb에 관한 소식를 전하고 있습니다. 모두 아시겠지만 3월 15일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한달에 $2.000씩 현재는 6번까지 받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문제는 한달에 최소로 벌어야 하는 돈이 $1.000 미만 인데 $1.001을 벌게되면 혜택이 살아지게 되어 일자리로 돌아가려는 사람들에게는 하나의 딜레마로 남아있다는 것입니다. 좀더 똑똑하고 확실한 시스템을 마련해 줄것을 당부한다고 합니다. 아마도 한달에 벌어야 하는 최소 금액에 대해 약간의 상향조정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세번째 뉴스는 어제 토론토의 날씨가 30도를 웃도는 기온을 보이면서 많은 사람들이 해변가로 몰려 나갔습니다. 특히 온타리오주에서 인기있는 와사가 비치의 경우 팬데믹 기간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해변가로 모여들어 공중 보건 지침인 2미터 거리두기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 모습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고 합니다. 이에 보건 당국은 모래사장의 입장을 막고 주차장의 주차수를 제한할 것이다라고 발표했습니다. 오늘도 토론토의 날씨는 35도 이상을 예보하고 있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훈련시작

네번째 뉴스는 캐나다에 유일한 메이저 리그 야구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정부의 허가를 받아 훈련을 시작했다는 보도입니다. 로저스 구장에서 가까운 호텔에 머물며 3주간 훈련을 하게 되는데 가족과도 분리되어 생활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어제 한 한국신문에 류현진 선수도 정부의 허가를 받아 캐나다로 입국할 수 있게 되어 곧 훈련에 합류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원래 훈련 캠프를 플로리다로 했었지만 어제 플로리다의 새확진자수가 10.109명이나 되어 장소를 옮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오늘부터 훈련이 시작되며 경기가 토론토에서 열릴지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합니다. 한편 지난 6월 19일 선수와 직원중에 확진자가 나와 훈련장을 현재 폐쇄한 상태라고 합니다.

다섯번째 뉴스는 영국은 금요일 발표에서 다른 나라에서 영국을 방문하기 위해 온 사람들에게 14일간의 자가 격리가 필요없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캐나다는 그 목록에 들지 못했습니다. 그 목록에 있는 나라로는 독일, 프랑스, 스패인, 그리스 벨기에, 호주 및 뉴질랜드가 포함됩니다. 미국은 그렇다쳐도 캐나다도 이목록에 든 것은 아마도 역시 미국의 영향이 크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변경사항은 7월 10일부터 적용이 된다고 합니다.

여섯번째는 코로나로 인한 전세계 이모저모를 알아 보겠습니다.

이미 어제도 알려드렸지만 미국의 확진자 증가폭이 심각한 상태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래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다른 나라들의 감소와는 다르게 그래프의 상승곡선이 무지하게 가파른 것을 알수 있씁니다. 50개주가운데 37개주가 매일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7월 4일 독립 기념일의 모든 야외 행사 및 해변을 닫는다고 발표했습니다.

호주도 각 주요도시에서 계속해서 많은 수의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고 특히 멜버른에서는 어제 하루 66건의 새확진자가 발견돼 교외 지역 폐쇄를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은 광주에서 많은 수의 확진자가 나와 학교를 다시 폐쇄하고 결혼식장, 연회시설 및 노인 복지 회관에서의 모임을 금지했다고 합니다.

북한의 소식도 전하고 있는데요. 북한은 아직까지 코로나 확진자가 한명도 없다고 발표를 하고 있는데 어제 정치국확대회의를 개최해 지난 6개월간의 코로나 대응상황을 파악하고 국가 비상방역을 강화하는 문제를 논의했다고 합니다.

인도의 경우는 어제 새로운 확진자가 사상최대치를 기록하며 전국적으로 625.000건의 확진자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4번째로 확진자가 많은 인도는 다음주중 러시아를 넘어 3번째로 많은 확진자를 보유한 국가 될 것이다라는 관측입니다.

일곱번째 뉴스입니다. 캐나다는 홍콩에 내려진 보안법으로 인해 홍콩과의 인도 조약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원래 홍콩은 1997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하면서 한국가 두체제라는 명목으로 50년간 유지될 것이다라고 영국과 중국의 합의가 있었고 이를 홍콩 헌법에도 명시를 해놓았지만 지난 달 29일 중국의회에서는 만장일치로 홍콩 보안법을 통과시켜 홍콩에 관한 어떠한 중국으로의 분리행위나 파괴등을 강력히 금지시켰습니다. 결국 그동안 유지되어 오던 한 국가 두체제에 대한 부정의 의미라 할 수 있습니다. 이에 어쩔수 없이 캐나다에서는 홍콩과 맺은 계약들을 재 검토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