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코로나 바이러스 총 확진자수를 보고 가겠습니다. 오늘의 총 확진자수는 106.720 명이고.. 총 회복자수는 70.419 명을 나타내고 있으며 사망자수는 8.746 명을 기록중입니다. 어제는 BC주 18건, 알버타주 46건, 사스캐치원주는 두건, 온타리오는 118건, 퀘벡주은 82건, 매니토바, 뉴브런즈윅, PEI, 뉴펀드랜드 레버라도은 없고, 노바스코샤는 1건, 세개의 테러터리 유콘, 누나버트, 놀스웨스트는 확진자 보고가 없었습니다.
오늘의 주요언론사의 메인 뉴스를 보겠습니다.
첫번째 뉴스는 CBC TV가 전하는 소식입니다. 감염성 질환 전문가인 ISSAC BOGOCH 박사는 미국은 전혀 전염병을 통제하고 있지 않은 것 같다며 미국과 캐나다 국경은 그 남쪽에서 기적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고는 내년까지 폐쇄된 상태를 유지해야 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번주에 캐나다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청정지역이라고 불리는 NS PEI는 새로운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는 미국에서 온 한 남자에 의해서 라고 합니다. 현재 미국의 확진자수는 3.170.068를 나타내고 있으며 사망자수는 135.059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사망률도 4.3%로 주요 선진국중 7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 50개주 중 40개 넘는 주에서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하루 증가폭는 50,000명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이에 BOGOCH박사는 미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사람들에 대한 14일 자가 격리를 철저히 관리해야 할 것이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뉴스는 역시 미국소식입니다. 어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학교가 가을에 반드시 개학을 해야 할 것이라며 유학생들이 만약 온라인으로만 수업을 듣는 다면 학생 비자를 취소 시킬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하버드를 비롯한 대부분의 대학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9월에도 그렇게 된다면 상당히 많은 유학생들이 본국으로 돌아가야할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공부하는 한인 유학생의 수도 50.000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몇몇 정치 전문가들은 트럼프는 이번 11월 선거를 위해 미국 국민들에게 생활이 정상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하게 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 중심에는 학교가 있고 학교가 정상운영되어야만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어 이것이 자신의 선거 캠패인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라는 계산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죽여 가면서 선거에 이기고 싶을까요? 역사에 남을 대툥령으로의 재임기간이 아닌 통치내용과 국민들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건지 묻고 싶네요.
세번째 소식입니다. 글로벌 뉴스에 의하면 한국의 서울 시장인 박원순 시장이 어제 숨진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경찰에 따르면 박원순 시장의 딸이 목요일 오후에 실종 신고를 했으며 집을 떠나기전 유언과 같은 메시지를 받았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현재 박시장은 그의 비서로부터 성희롱 혐의로 경찰에 고소되어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경찰 관계자는 박시장은 이와 관련되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같다고 논평을 했습니다.
네번째 소식입니다. 캐나다 상원 의원 회의의 새 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는 다가올 COVID19의 두번째 파고에 대비할 준비 되어있지 않다고 경고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전염병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요양원과 노인들에 대한 관심을 더 기울여야 할 것이다라고 합니다. 또한 상원 의원들은 마스크, 가운, 장갑과 같은 개인 보호 장비의 국가 비상 비축은 수년 동안 잘 관리되지 않았고 3월에 전염병이 전국을 강타했을 때 충분히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에 앞으로 개인 보호 장비없이는 철저한 대비를 할 수 없을 것이라 경고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현재 여름임에도 독감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독감이나 코로나 바이러스나 증세가 비숫해 일단 독감주사먼저 맞아 미연에 대비하자는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이제 캐나다에서도 이런 준비를 빨리 빨리 해 놓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캐신남의 이 뉴스 브리핑을 들으시는 분들도 이런 준비를 미리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다섯번째 뉴스는 CTV NEWS가 전합니다. 어제 보도해 드린 연방 정부의 재정 스넵샷에 대한 추가 보도입니다. 어제 발표된 정부의 내용을 보면 2차 세계 대전 당시의 지출과 맞먹는 대규모 경제 원 및 경기부양 계획으로 이번 회계 연도에 연방 적자가 3.432억 달러에 이를 것이다 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래프에서 보시는 바와같이 2008년 경제 대 공황 이후 계속해서 캐나다가 기록한 그 어떤 적자폭보다 이번 회계연도의 적자폭이 가장 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모노 재무부 장관은 연설에서 적자의 대부분은 COVID 19 으로 일어난 경제 위기에 관련된 비상 지원 대책으로 지급한 금액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중 실질적으로 CERB, CEWS, CEBA, CESB등으로 지출된 비용이 2.12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와있습니다. 다음 그래프에서는 다른 G7국가들과 GDP 부채를 비교했는데 캐나다는 부채 비율이 31%에서 49%까지 증가할 예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정부에서는 2021년 기준 캐나다 경제가 5.5%성장할 것이다라고 예측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섯번째 뉴스는 빈 관객과 방어막 뒤의 음악가들이 라이브음악의 미래가 될 것이다라는 겁니다. 조금은 암울하게 들리는 소리인데요. 현재 거의 대부분의 음악 콘서트나 대규모 공연은 코로나 발병이후 모두 취소가 되어있습니다. 많은 음악가들은 야외에서나 파티오에서 연주를 해야하며 관객석에는 가장 유연한 제개하에서도 반 이상을 채워서는 안되는 상황에서 공연을 해야합니다. 심지어 큰소리로 노래 부를 때 나올 입속 입자로 인해 데시벨을 조정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공연장은 플라스틱 벽으로 막혀 있습니다. 이에 한 음악가는 마치 수족관 같다는 표현을 했다고 합니다. 베테랑 음악 프로 모터인 에릭 알버는 당분간 예술가들이 관객과의 만남이나 인사등으로 찍은 사진을 볼 수 없을 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저의 아들놈도 현재 음악가를 꿈꾸는 재즈에 미쳐사는 음악 지망생입니다. 처음부터 듣고 계신 이 음악도 제 아들이 작곡한 곡입니다. 지금은 집에서 피아노만 죽어라 두들겨 대고 있는 중입니다. 예년같았으면 밴드들과 함께 한참 공연을 하며 다닐텐데 말이죠. 다시 아들놈이 무대에서 멋진 퍼포먼스를 해대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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