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코로나 바이러스 총 확진자수를 보고 가겠습니다. 오늘의 총 확진자수는 119.497 명이고.. 총 회복자수는 103.828 명을 나타내고 있으며 사망자수는 8.981 명을 기록중입니다. 현재 498만명이 코로나 테스트를 받았습니다. 가장 최근에 발표된 각주별 새 확진자로는 bc주가 8월 7일에 53건이 새로 보고되었고 알버타주가 같은 날에 134건을 새로 보고했으며 사스카치원은 8일에 15건, 매니토바는 15건, 온타리오주는 79건을 기록했으며, 퀘벡주는 104건, 뉴브런즈윅, 노바스카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뉴펀드랜드와 레버라도는 없었고, 세개의 테러터리중 유콘테러터리에서는 8월 7일에 1건을 보고했으며. 노스웨스트 누나버트에서도 새로운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다음은 주요 언론사의 메인 뉴스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뉴스는 글로벌 뉴스가 전합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의 테드로스 애드하놈 게브레이서스 국장은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는데 필요한 자금과 현재 전세계적으로 투입된 자금 사이에 큰 격차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테드로스는 제네바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백신에만 천억 달러 이상이 필요하다라고 말하고 다가오는 8월의 3주가 중요한 시간을 의미한다며 자금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는 또한 희망의 싹을 보았다며 계속해서 바이러스와의 싸움을 늦추지 말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총 감염수는 1990만명을 넘어섰으며 사망자 수는 732.000명을 기록중입니다. 미국 브라질 인도 세나라의 확진자수만으로도 전세계의 반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뉴스는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 미국의 소식입니다. 거의 20개주에서 감염이 증가함에 따라 현재 미국의 총 감염자수는 506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가 재앙을 봉쇄하지 못한 것에 대해 유럽여러 나라에서는 놀라움과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유럽 전염병의 근원지였던 이탈리아의 경우를 보면 2월에 전염병이 돌기 시작했을 때는 너무나 준비가 되어잇지 않았고 그래서 지금까지도 35.0000명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사망자수중 하나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엄격한 전국 10개주 폐쇄, 새로운 집단 감염에 대한 접촉자 추적 시스템 구축과 마스크 의무화 및 사회적 거리두기의 채택이후 이탈리아는 바이러스 방역에 대한 또하나의 모델이 되었습니다. 반면 미국에서는 160.000명의 사망자가 나와도 마스크에 대한 정치적 저항과 지역폐쇄에 대한 각주별 의견 대립으로 이제는 겉잡을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는 진단입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현재의 문제에 대해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된 중국을 비난하면서 테스트 수가 너무 많아 확진자 수가 높다고 말하고 있다고 합니다. 트럼프의 지지자들은 모든 의학적 조언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들은 현재 체육관안에서 피트니스를 수업하고 있으며 다코타에서는 지난 금요일 수쳔명의 바이커들이 모여 10일간의 바이크 레이스를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그 주에는 마스크에 대한 의무가 없으며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위한 여러 조치에 대해 저항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지역 매체는 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치료제를 연구중인 컬럼비아 대학의 DAVID HO 박사는 현재 미국은 국가적 전략도, 국가적 리더쉽도 없으며 국민들은 함께 행동하고 함께 조치를 취하도록 촉구하지도 않는다며 필요한 일임에도 우리는 그것을 국가로서 완전히 포기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작가인 MASSIMO GAGGI씨는 오랫동안 미국의 문제에 대해 연구를 해왔는데 이번 자신의 저서인 CRACK AMERICA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는 수년동안 쇠퇴하고 있는 미국의 취약성을 만천하에 드러내 보였다며 자신의 말은 도발이 아니라 이제는 명백해졌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다음 뉴스는 레바논 내각은 지난주 베이루트의 항구에서 일어난 대폭발로 인해 사임을 한다고 보건부 장관은 말했다고 합니다. 하마드 하산 장관은 월요일 내각 회의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이같이 밝혔는데요. 이 결정은 지난 주말 보안군과 시위대의 충돌이 일어난지 이틀만에 내려진 결정이라고 합니다. 베이루트 항구를 파괴하고 도시의 많은 지역을 황폐화 시킨 8월 4일의 폭발은 정부와 레바논의 오랜 지배 계급에 대한 대중의 분노를 불러 일으켰다고 합니다. 이폭발은 2750톤 가량의 폭발성 질산 암모늄 비축물의 발화로 인한 화재로 비롯되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 물질은 위험에 대한 수많은 경고에도 불구하고 거의 보호 장비 없이 2013년부터 항구에 저장되었었다고 합니다. 이 결과로 레바논 사람들은 지도부의 부패와 방치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 폭발로 현재 160여명이 사망했으며 6.00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일요일에 전세계 지도자들과 국제 기구들은 폭발이후 베이루트에 대한 긴급 인도적 지원에 거의 3억달러를 약속했지만 레바논 당국이 정치 및 경제 개혁에 전념할 때까지 수도 재건을 위한 자금이 제공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 했다고 합니다.
네번째 뉴스는 CBC TV가 전하는 소식입니다. 현재 우리가 가장 많이 듣는 말 중에 하나가 소셜 버블이라는 표현인데요. 이 개념에 대해 잘 모를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특히 캐나다의 대서양에 위치한 네개의 주에서는 지난 7월1일부로 ATLANTIC BUBBLE를 가동하겠다고 발표를 했는데 여기서도 버블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즉 말 그대로 한 거품안에 모여 있는 사람들끼리 상호 작용을 자유롭게 하자는 의미라고 보면 된다고 합니다. 온타리오주에서는 지난 6월에 최대 10명의 소셜 버블을 허용할 것이다라고 발표했는데 즉 5인 가족이 다른 5인의 가족과 접촉하기 위해 상호 동의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서로 마스크도 팰요없고 신체적 거리두기도 필요없습니다. 그런데 토론토 대학의 심리학 교수인 STEVE JOORDENS박사에 의하면 이것은 자칫 잘못된 보안 감각을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JOORDENS박사는 우리 거품의 구성원중 한명이 나가서 다른 사람과 접촉을 하기 시작하면서는 그 거품안에 모든 사람들이 바이러스가 없다는 개념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친구든 연인이든 새로운 사람과 사귀고 싶어하는 젊은 사람들이 속해 있는 거품에서는 이런 위험성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또한 킹스턴의 퀸스 대학의 의학과 고수인 제럴드 에반스 박사는 많은 사람들에게 소셜 거품은 수수께끼 같은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 누가 누구에게, 또 어디서 어디로 바이러스가 전파되는지 풀수 없는 수수께끼가 되어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가을에 개학을 하게 되면 더 이상 이런 버블은 의미가 없어지게 될 것이라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이 버블은 좀더 쉽게 터지게 될 것이고 그 확산을 막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럼 그것에 대한 대책은 무엇일까요? 학교에서 진행되는 올바른 방역과 교실내 적절한 학생수의 배치 그리고 생활화된 방역대책만이 그 해답일 수 있다고 합니다.
다섯번째 뉴스는 전세계의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부동산에서 기업에 이르기까지 부의 집중이 더욱 두드러졌다는 보도입니다. 캐나다의 가장 가치가 있는 집의 가격의 상승은 기록적인 파산과 급격한 일자리 감소에 직면한 경제상황에도 훨훨 날아가는 것처럼 보인다고 합니다. 즉 경제의 일부가 약화되면서 소규모 기업과 모퉁이 상점 및 레스토랑과 같은 작은 규모의 기업들은 어려움에 처했지만 견고한 기반과 강력한 현금 흐름을 가진 기업과 개인은 역사적으로 낮은 이자율로 이 위기 상황이 끝나면 그 가치가 상승할 수 있는 자산을 축적하는데 혈안이 되어있다고 합니다. 또한 여기에 주택가격도 팬데믹 초기에 하락 할 것이다라는 초기의 추측은 캐나다에서 현재 가장 뜨거운 감자인 주택 시장에는 적용이 되지 않았습니다. 토론토의 부동산 위원회 수치에 따르면 7월 단독 주택 가격이 전년대비 25% 이상 올랐다고 합니다. 역대급으로 저렴한 주택 금리로 인해 2008년 금융위기때와 같이 장기적으로 다시 한번 부유한 사람들의 주머니를 부풀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는 전망입니다. 이제 정부는 재정적 희생자에 대한 지원을 단계적으로 중단하는 방법에 대해 다시 점검을 해야 하며 자본 집중의 불평등 완화를 위한 자본 정책에 낮은 금리로의 의존이 아닌 새로운 대책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내다 보았습니다..
여섯번째 뉴스는 NORTH SHORE 지역 주민들에게 잘 알려진 BC주 한 흑곰이 CONSERVATION OFFICERS에 의해 살해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이에 대해 THE NORTH SHORE BLACK BEAR SOCIETY에서는 사람들이 이 곰의 죽음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단체에 의하면 허클베리라는 이름을 가진 이 곰은 NORTH SHORE의 딥코브라는 지역에 자주 출몰했으며 종종 그들이 걸을 때 공기 냄새를 맡기 위해 그들에게 혀를 낼름거렸다며 서로를 기억하는 것 같았다고 회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음식물들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았고 급기야 7월 31일에는 그 곰의 사진을 찍으려고 몰려든 많은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어쩔수 없이 제압해 안락사 시켰다고 합니다. 곰이 너무나 인간의 음식물과 친숙하게 되면 그 음식물을 얻기 위해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기 쉬워 이런 곰들은 안락사를 시켜야만 한다고 합니다.
결국 인간들이 만들어 놓은 자연의 파괴로 인해 또 하나의 자연이 파괴를 당하는 모습이 되었네요. 너무나 슬픈 사실입니다. 우리가 이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는 것처럼 보존하고 관리하는데도 정성을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