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thing to tell you

캐나다 백신 개발 보고서, 개발 단계와 물량 확보한 백신 리스.

하이잭커 2020. 8. 14. 14:13

백신에 우리는 얼마나 가까이 왔는가?

안녕하십니까? CSN STUDIO의 캐신남입니다.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처음 발발해 현재까지 8개월이 지나가면서 전세계적으로 2000만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COVID19의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기침 재채기 등 호흡기 비말이나 신체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이 바이러스는 여전히 전세계적으로 스그러 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이나 중남미 국가들 그리고 인도의 확산세는 전세계 반 이상의 확진자를 나타내고 있으며 경제 재제 초치 해제 이후에는 그 증가폭이 더욱 커지고 있는 형국입니다. 이에 우리는 그것에 대한 해결책으로 모든 관심을 백신에 쏟고 있습니다. 각 나라별로 진행중인 백신 실험의 소식에 일희 일비하게 되고 내가 사는 나라에서 과연 제일 먼저 접종이 가능할 지에 대한 대결 양상으로 번져가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가 살고 있는 캐나다는 과연 얼마나 백신 개발에 진전을 보이고 있는지 다른 나라에서 개발중인 백신과 비교해 그 사용시기를 얼마나 앞당길 수 있는지에 내용을 집중 조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5개의 신문매체를 활용했으며 3군데의 의약품 관련 단체에 대한 자료에서 발췌했음을 말씀드립니다. 자 그럼 지금 시작합니다.

 

1,  현재 캐나다에서 개발중인 백신중에 세계보건기구(WHO)에 등록된 백신은 총 8가지가 있습니다. 다음에 보시는 바와 같이 이 8개의 개발중이 백신은 각 단계별 실험이 진행 중인데요. 그럼 여기서 저 단계별 실험이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잠깐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전임상 단계에서는 사람의 신체에 백신을 주입하기 전에 주로 동물들에게 실험을 실시하여 부작용이나 독성 내지는 효과를 실험한 후, 1단계부터 인간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하게 됩니다. 1단계에서의 실험에서는 아주 극소수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시행하게 되는데 주로 현재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고 합니다. 두번째 단계에서는 1차 실험의 성공적인 데이터를 가지고 100-200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되는데요. 이때에는 약물의 부작용이나 적정 용량 및 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결정하게 되는 단계라고 합니다. 임상 3단계 즉 3상실험에서는 수백명에서 많게는 수만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장기 투여시 안정성등을 검토하고 확고한 증거를 수집하게 됩니다. 신약의 유효성이 어느 정도 확립된 후에 실시되며 시판허가를 받기 위한 마지막 단계로 효과, 효능, 용법, 용량 그리고 사용상의 주의 사항등이 결정되는 단계입니다. 대부분의 약봉달이 겉에 붙어 있는 딱지의 내용을 만드는 단계라고 보면 되겠네요. 3상 실험이 성공적으로 끝이나면 승인을 받아 시판이 가능해 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자 다시 보시는 바와 같이 현재 캐나다의 백신 후보들은 대부분 1단계 실험이나 그 전단계의 실험에 머물러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연구가 제일 많이 진척된 곳이 몬트리올에 있는 MEDICAGO라는 곳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큰 백신회사인 GSK의 지원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보시는 바와 같이 캐나다의 백신 개발은 다른 나라, 다른 회사들의 경우보다 많이 뒤쳐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나라의 백신회사들의 실험 단계는 어떤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보시는 바와 같이 현재 3차 임상 실험을 진행 중인 백신이 총 6개가 있습니다. 이것은 현재 세계보건기구 WHO에 정식 등록되어있는 것들이며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현재 그 효과와 부작용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개발 중인 모든 백신이 같은 성분의 같은 물질을 이용하지 않고 그 제조 과정에 따라 백신의 종류도 다양하다고 합니다. 현재 등록된 백신의 종류는 총 8가지 정도로 구분을 하는데 캐나다는 직간접적으로 7개의 백신에 대한 개발과 그 개발 업체들과 연관을 맺고 공동 개발이나 투자를 해 놓은 상태라고 합니다. 즉 개발이 되는 즉시 일정 정도의 물량을 공급받을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그 백신의 종류를 대략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그 첫째가 비활성화된 바이러스 INACTIVATED VIRUS를 주입하는 형태로 죽은 바이러스를 인체에 넣어 항원으로 사용하는 방식인데 현재 중국의 4개 업체에서 개발중이며 이미 3차 실험에 돌입한 3개의 개발 단체가 있습니다. 두번째는 단백질 소단위 PROTEIN SUBUNIT를 이용한 종류인데 대부분이 2단계 실험 내지 그 전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세번째는 바이러스와 유사한 물질을 주입하는 방식인데 캐나다의 MEDICAGO에서 개발중이라고 합니다. 네번째는 비복제 바이러스 벡터 NON-replicating viral vector 방식인데 유전적으로 조작된 바이러스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옥스포드 대학과 아스트라젠네카가 현재 3차 임상실험에 들어가있습니다.  다섯번째는 바이러스 벡터 복제 Replicating viral vector 방식으로 바이러스 항원 유전자를 다른 바이러스에 넣어 투여하는 것이데 캐나다에서는  Western 대학에서 동물을 대상으로 실험중이라고 합니다. 여섯번째는 RNA 백신으로 체내에 단백질을 생선하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하는 방식으로 바이오텍크와 화이자가 공동으로 연구중이며 모더나도 같은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DNA백신인데 바이러스 항원을 만드는 DNA를 투여하는 방식으로 2차단계의 설험에 돌입한 몇 개의 개발 업체가 있습니다. 이상과 같이 다양한 종류의 백신이 있는데 캐나다는 이런한 백신들에게 각각 투자와 공동 연구 개발로 관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의 백신 평가 센터 소장 매니쉬 새다랜가니 Manish Sadarangani 교수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백신 개발에 최소한 10년에서 15년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할 때 현재 진행되는 3상 실험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는 기존의 다른 백신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더 빨리 개발이 가능했다고 하네요. 즉 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기존의 사스 바이러스와 유전적으로 86%정도 일치한다고 합니다. 의학명도 사스는 SARS-COV이고 코로나는 SARS-COV2라고 부르는 것도 그런 이유라고 합니다. 미국 국립 알러지 및 전염병 연구소의 앤서니 파우치 박사도 7월 말 미 국회에서 빠르면 늦가을이나 겨울에는 백신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과학자들에 의하면 백신이 반드시 100% 예방에 효과적일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몬트리올 맥길 대학의 전염병 교수이자 자체 백신을 개발중인 Medicago의 의료책임자인 브라이언 워드 박사는 현재 세계보건기구 who는 면역 기준을 50%로 설정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매우 효과적인 백신으로 간주되는 홍역 백신은 2회 접종으로 약 97%의 면역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우리가 겨울에 접종하는 독감 예방 주사의 경우 40~60%정도의 면역력 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방 접종을 해도 감기에 걸리지 않을 확률이 50%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결론이 되는 것이죠. 또한 다양한 종류의 백신이 필요한데 이는 전세계인구가 현재 78억명으로 두번의 접종을 실시할 경우 156억 개 분량의 백신이 필요한데 거대 제조회사 조차도 1년에 많아야 5억개 정도밖에는 생산이 불가능 하다고 합니다. 그러니 여러 종류의 백신이 동시 다발적으로 개발이 되어 전세계적으로 많은 양의 백신을 생산하고 접종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더 자국내에서 생산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경우일 것이다라고 하는데요. 사스카치원 대학의 VIDO-Intervac CEO VOLKER GERDS박사는  

 

이상과 같이 현재 캐나다의 백신 개발 현황과 세계 개발 업체들과의 관계에 대해 알아 보았는데 여기서 드는 생각은 아! 아직 캐나다는 좀 멀었구나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제 우리는 아니 솔직히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생각에 빠지게 됩니다. 아무리 긍정적으로 생각해도 올해 안에는 백신을 접종하기에는 틀렸다라는 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러니 좀더 조심하고 마스크도 열심히 끼고 손도 열심히 씻어야 겠다는 생각에 솔직히 좀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오늘의 이 영상을 만들려는 최초의 취지는 희망적인 백신에 대한 보고와 그 내용을 여러 조사를 통해 알려드리고자 시작했는데 그런 제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내일의 태양은 다시 떠오르지 않겠습니까?. 멀지 않은 미래에는 반드시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