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코로나 바이러스 총 확진자수를 보고 가겠습니다. 오늘의 총 확진자수는 118.649 명이고.. 총 회복자수는 103.224 명을 나타내고 있으며 사망자수는 8.966 명을 기록중입니다. 현재 498만명이 코로나 테스트를 받았습니다. 가장 최근에 발표된 각주별 새 확진자로는 bc주가 8월 5일에 47건이 새로 보고되었고 알버타주가 6일에 56건을 새로 보고했으며 사스카치원은 11건, 매니토바는 30건, 온타리오주는 95건을 기록했으며, 퀘벡주는 133건, 뉴브런즈윅은 2건, 노바스카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뉴펀드랜드와 레버라도는 없었고, 세개의 테러터리 유콘. 노스웨스트 누나버트에서도 새로운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다음은 주요 언론사의 메인 뉴스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는 CTV NEWS가 전하는 소식입니다. 몇몇의 미국인들은 손 세정제를 마시고 죽어가고 있다고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 즉 CDC는 어제 밝혔다고 합니다. CDC에 따르면 현재까지 4명의 사람들이 사망하고 다른 사람들은 시작 장애나 발작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또한 5월과 6월사이에 알코올 기반 손세정제를 사용후 애리조나와 뉴 멕시코에서 15명의 성인이 메탄올 중독으로 입원한 사례가 있다고 합니다. CDC측은 손세정제를 사람들이 마시는 정확한 이유를 알수는 없으나 실수로 마시거나 어떤 사람들은 알코올 음료를 대체하기에 좋은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에탄올과는 다르게 메탄올을 사용한 손세정제는 독성이 강해 심지어 피부를 통해 사람을 상하게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에 미국 식약청에서는 몇몇 손세정제 제품에 대해 경고를 한바가 있다고 합니다. 어제 캐나다 보건부에서도 51종의 손세정제의 리콜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이들 대부분의 제품들은 변성 에탄올이나 메탄올들이 함유물에 들어 있어 사람들이 잘못 섭취하게 되면 피부나 눈 또는 호흡기등에 심작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의 비디오는 그 리콜 대상의 세정제 리스트를 정부에서 공개한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더보기에 링크를 걸어 놓도록 하겠습니다. https://healthycanadians.gc.ca/recall-alert-rappel-avis/hc-sc/2020/73385a-eng.php
두번째 뉴스는 중국과의 관계 악화로 인해 캐나다인 3명이 마약혐의로 사형선고를 받게 되었다는 보도입니다. 광저우시 지방 법원은 지난 목요일에 쉬웨이홍의 형벌을 발표했으며, 웬관시옹은 사형을 선고 받았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발표된 법원 성명서는 세부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으며 단지 이 두사람이 마약류를 보관하고 있었다는 간단한 보고서 형식만 발표를 했다고 합니다. 아시는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2018년 중국의 최대 통신사 화웨이의 부회장이자 이회사 회장의 딸인 멍 완저우를 캐나다에서 체포하면서 몇가지 이해 안되는 법적 문제에 부닥쳐왔다고 합니다. 그 첫번째가 전 캐나다 외교관이었던 마이클 코브릭과 캐나다 사업가인 또다른 마이크 스파볼을 모호한 국가 안보 범죄로 구속 기소했고 얼마후 중국은 재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캐나다 밀수업자인 로버트 셀렌버그를 사형 선고를 내렸고 팬웨라고 알려진 중국계 캐나다인에게 같은 혐의로 사형선고를 니렸다고 합니다. 또한 중국은 멍을 석방하도록 캐나다에 압력을 넣기 위해 카놀라씨 오일을 포함한 중국에 대한 다양한 캐나다 수출 품목에 제한을 두었다고 합니다.
왕외빈 중국 외무부 대변인은 쉬웨이홍의 선고와 현재 중국과 캐나다의 관계에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고합니다. 현재 멍완저우의 판결은 캐나다 대법원에 계류중이며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중국과의 관계에 있어 어떤것도 원한다고 주지는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중국은 또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세번째 뉴스는 글로벌 뉴스가 전합니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중단되었던 경제의 더 많은 부분들이 다시 개방되면서 7월에 419.000개의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지난 달에 6월의 수치를 발표하면서는 거의 900.000만개의 일자리를 보고한바 있는데요. 이번 발표로 인해 총 130만개의 일자리가 6월과 7월에 새로 생겨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캐나다는 7월 현재 실업률이 10.9%로 6월의 12.3%에서 다소 하락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지난 2월달에 비해 30만개의 일자리가 줄었으며 일은 하고 싶지만 아직 직업을 구하지 않은 사람들의 비율을 포함하면 여전히 실업률은 13.8%에 이른다고 합니다. 경제 성장률을 보면 지난 5월에는 4.3% 증가를 했고 6월에는 5%대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직도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도 모두 화이팅입니다.
네번째 뉴스는 캐나다 북극의 마지막 빙붕이 무너져 지난 7월말 이틀동안 그 지역의 40%정도가 손실되었다고 합니다. 이곳은 The Milne Ice Shelf라는 곳으로 캐나다 북부의 Nunavut territory에 있는 Ellesmere Island의 가장자리에 있다고 하는데요. Canadian Ice Service는 일요일에 그 붕괴를 발표하면서 온도의 상승과 해상풍등이 그 주 원인이라고 발표를 했습니다. 원낙 캐나다 북극이 넓다보니 CANADA ICE SERVICE라는 곳이 다 있네요. 약자로는 CIS라고 한다고 합니다. 다시 ICE SHELF 이야기로 돌아와서 궁금해서 용어를 찾아 보니 ice shelf라고 하는 것은 우리 말로는 빙붕이라고 한다는데요 발음이 좀 그렇죠? 빙붕! 이것은 다른 말로 하면 대륙붕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얼음으로 일년내내 덮인 얕은 바다라고도 한다고 하는데요. 그 두께는 300m에서 900m까지 된다고 하고요 위가 평평한 해면처럼 되어있다고 합니다. 이번 붕괴로 인해 약 80 square kilometers의 손실이 있었다고 하는데 이는 400백만명의 유동인구를 가진 미국 맨하튼의 크기가 60 square kilometers이라고 하니 그 크기가 어마어마 할거라는 겁니다. 그래서 또 찾아보니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를 합쳐도 이보다 작다고 합니다.
북극은 지난 30년간 지구 온난화 속도의 2배로 따듰해 졌는데 이것은 북극 증폭이라는 현상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또 이것을 찾아보니 기온이 상승하면서 눈이 녹으면 드러나는 지표면과 해수면에 반사되는 태양열이 지구 다른 곳에 비해 북극은 더 강렬하다고 합니다. 이때문에 기온이 더 가파르게 상승하게 되는데 이 현상이 북극 증폭 즉 arctic amplification 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원래는 얼음이 태양열을 반사시켜 냉각하는 효과를 유지시켰지만 지구 온난화로 인해 눈이 녹으면서 이런 지역적 매커니즘이 생겨나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와 함께 캐나다의 자랑 북극곰에 대한 걱정도 하고 있습니다. .토론토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10년안에 허드슨 베이에 있는 북극곰들은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라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캐나다 매니토바주에 처칠이란 곳에는 2017년 기준 인구수가 813명인데 반해 북극곰의 수는 1030마리 였으나 그 수가 점차 줄어 들고 있다고 합니다. 기후의 변화로 인해 소중한 우리의 또다른 이웃들이 고통 받지 않게 나부터도 작은 노력들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섯번째 뉴스는 또다시 구설수에 오른 캐나다 총독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캐나다의 총독인 줄리파엣은 얼마전 갑질 논란으로 현재 조사중인데요. 이번에는 개인 용도로 사용된 돈으로 인해 조사가 필요할 것 같다는 보도입니다. 이 보도에 의하면 그녀가 살고 있는 리도홀에 개인적인 요구 사항들을 위해 약 25만불 가까이 지출이 되었지만 임기 5년중 3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녀의 정식적인 거주지를 리도홀로 옮기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CBC NEWS에 의하면 개인적인 계단을 연구하고 디자인하는 비용으로 14만불이 쓰였지만 이 계단은 지어진 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반 사람들이 파엣의 사무실로 접근할 수 없도록 문을 만들기 위한 돈으로 $117.500이 쓰였다고 합니다. 원래 보편적으로는 대부분의 지출은 외벽을 페인트칠하거나 집기들을 고치는데 사용되지만 이번 처럼 개인 적인 용도로 사용이 되지 않는데 이는 애초에 리도홀 자체가 박물관같이 일반인들에게 개방되어있는 곳이며 총독도 취임시 어느 정도 사생활 침해에 대한 사항에 동의를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소식통에 의하면 파엣은 유지 보수를 위한 작업자들이 자신의 눈에 띄는 것을 극도로 좋아하지 않는 다고 합니다. 심지어 파엣 자신의 경비를 책임져야할 RCMP 경찰조차 사무실 밖에 있는 것을 허용하지 않아 복도 아래의 작은 방에 숨어서 지켜 봐야 한다고 합니다. 현재도 일부 직원만이 그녀의 사무실에 접근할 수 있다고 합니다. MASSEY COLLEGE의 캐나다 왕족 연구소 NATHAN TIDRIDGE 부회장은 원래의 의도대로 총독은 리도홀에 사는 것이 중요하다며 돈은 여왕의 대표자의 관저를 유지하는데 사용되며 그에 맞게 사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 그곳을 갔을 때 이곳이 총독이 사는 곳이라고는 들었지만 왠지 썰렁한 느낌이 있어서 좀 서운했는데 좀더 그런 이미지를 부각시킨다면 더 좋은 명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