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thing to tell you

8월 19일 캐나다 코로나 이슈브리핑, 캐나다 첫 여성 재무장관 임명, 오카나칸 산불로 주민 대피령, 캐나다가 국경을 열지 않는 이유.

하이잭커 2020. 8. 22. 09:27

오늘의 코로나 바이러스 총 확진자수를 보고 가겠습니다. 오늘의 총 확진자수는  123.097 명이고.. 총 회복자수는 109.357 명을 나타내고 있으며 사망자수는 9.045 명을 기록중입니다. 현재 5.691.756명이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를 받았습니다. 가장 최근에 발표된 각주별 새 확진자로는 bc주가 8 18일에 83건이 새로 보고되었고 알버타주가 같은 날에 89건을 새로 보고했으며 사스카치원은 8 18일에 1건을 기록했으며 , 매니토바는 17, 온타리오주는125건을 기록했으며, 퀘벡주는 46, 뉴브런즈윅, 노바스카샤는 없었고,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는 2, 뉴펀드랜드와 레버라도는 없었고, 세개의 테러터리 유콘,. 노스웨스트 누나버트에서도 새로운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다음은 주요 언론사의 메인 뉴스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뉴스는 글로벌 뉴스가 전합니다. 캐나다 재무부 장관 빌 모듀의 전격적인 사임으로 부총리였던 크리스니아 프리랜드가 재무부 장관으로 기용되었습니다. 그녀는 하버드에서 인문학을 공부했고 영국의 옥스포드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언론인으로 활동을 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기업 경험이 거의 없는 그녀가 재무부 장관에 임명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경제 시장에서는 그다지 큰 타격이 없었다고 합니다. 어제 캐나다 달러는 달러당 1.347(미화대비 $76.06)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수익률은 2.2bp하락한 0.562%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프리랜드의 임명은 이미 예상되었다고 하는데요. 부총리로서 여러 주요 내각의 직책을 맡아왔으며 북미 자유무역거래 재협상을 도왔다고 합니다. 여성으로써 첫 재무장관이라는 타이트를 거머쥐었다는 거창한 수식어 보다는 일잘하는, 그래서 캐나다 경제를 발전시킨 장관으로 기억되길 바래봅니다. 

두번째 뉴스는 사우스 오카나칸 지역의 크리스티산 산불로 인해 거대한 연기가 치솟아 올라 이 지역의 수천개의 부동산을 위협하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오카나칸과 펜틱턴 사이의 스카하 레이크 동쪽에서 발생한 산불로 1000헥타르 정도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고 합니다. 1 헥타르가 3025평이라고 하니깐 30평짜리 아파트가 100.000개 정도 불타 없어졌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BC Wildfire service information Officer인 니콜 보넷은 덥고 건조한 날씨가 산불을 더 부추기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산불은 험난하고 바위가 많은 경사진 지형을 따라 타오르고 있어서 소방관들의 접근 지점이 제한되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화재가 발생한 직후 이 지역 319개 하우스에 대한 대피 명령이 내려졌고 현재는 더 넓은 지역의 대피 명령이 발효중이라고 합니다. 현재 오카나칸 시 당국은 산불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 작전 센터를 가동중이라고 합니다. 2018년에도 산불이 오카나칸 벨리에서 크게 난적이 있어서 당시 BC주는 10주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 비상 사태 기록은 코로나가 갈아 치웠지만 온 비씨주가 뿌연 연기로 가득했던 기억이 있는데 올해는 빨리 진압이 되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세번째 뉴스는 cbc tv가 전하는 소식입니다. 많은 국가들이 국경을 다시 개방하고 있지만 캐나다는 아직도 대부분의 외국인들에게 문을 단단히 닫아두고 있습니다. 많은 캐나다인들은 국가에서 covid19의 확산을 막기위해 시행된 엄격한 여행 제한에 대해 정부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여행 산업과 같이 일부 그룹에서는 정부에게 최소한의 위험을 방지할 수 있는 선에서 일부 제한에 대한 완화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탄원에도 불구하고 국경을 계속 폐쇄하는 이유가 있다는데요.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ovid19이 유행하기 시작할 때 이에 대응하기 위해 캐나다 정부는 3월에 검역법에 따라 여러 차례 긴급 명령을 내렸습니다. 첫번째는 미국에서 입국하는 외국인을 금지하고 두번째는 학교나 직장과 같이 여행이 필수적인 것으로 간주되지 않는한 다른 외국인이 캐나다를 방문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 세번째는 입국하는 모든 사람에게 14일간의 자가 격리를 취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유사한 결정을 내린 국가들은 여름을 기해 이러한 조치를 완화하기 시작했지만 캐나다는 6월에 직계 가족을 방문하는 것을 허용하는 조치 외에는 여전히 제한 조치를 풀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항공사를 비롯한 여행 산업 단체들의 거센 반발도 있었지만 캐나다 공중 보건국 대변인인 나탈리 모하메드는 캐나다인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국경제한을 유지한다는 발표를 햇습니다.

캐나다 공중 보건국에 따르면 바이러스의 확산을 늦추는 데는 성공했지만 가을에 있을 2차파동에 대한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최 인접국 미국의 확산세가 만만치 않은 것도 국경을 닫고 있는 주요인이라고 합니다. 토론토 라이어슨 명예교수이자 감염 역학자인 Tim Sly교수는 바이러스가 약화되거나 사라질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며 캐나다에 도착하는 여행객들에 대한 신속한 covid19의 테스트를 의무화하는 것도 국경을 통제하는 다른 방법일수 있다고 제안하고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보건 전문가인 스티븐 호프만씨에 의하면 미국이 바이러스를 통제하고 있다고 믿거나 적어도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할 때까지는 캐나다가 어떤 국가에도 국경을 개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합니다. 왜냐하면 캐나다가 미국인이 아닌 다른 국가에 문을 열면 복수의 개념으로 캐나다를 공격할 수 있는 미 대통령의 반발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 한 예가 이달 초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10%부과하기로 한 결정이라고 합니다. 다행이 캐나다인의 대다수가 미국과의 국경을 여는 것을 반대한 것으로 여론조사는 말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의 총확진자수는 550만 명이고 사망자수는 17 2천명을 기록중입니다.

네번째 뉴스는 구독자중 한분이 보내주신 내용을 보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캐나다 BC주에 사시는 김명지 구독자분의 제보입니다.

한국 뿐 아니라 캐나다도 코로나로 나날이 힘들어지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인데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오고 있는 가운데 누적 확진자만 2360명에 달하고 있어 한국 뿐 아니라 캐나다 한인사회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정부는 19(한국시간)부터 수도권의 방역상 고위험 시설의 영업을 금지했으며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이낙연후보와 김용민 의원, 미래통합당 최형두 원내대변인이

확진자와 간접 접촉한 사실이 밝혀져 정치권에도 초비상이 걸려 앞으로 일주일을 최대 고비로 여기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 집단감염은 이미 3차 전파까지 확인 되었고 최근 한국은 역대 최장 장마에 따른 수해를 겪는 수난의 연속인지라 고국에 가족을 둔 캐나다 한인들의 걱정과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의 이러한 걱정스러움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교민들이 할 수 있는 일은 5개월 이상 지속된 양국의 입국제한 때문에 사실상 전화 안부 뿐이여서 더욱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캐나도 온타리오 주에도 대규모 감염사태가 발생해서 경제활동이 더욱 위축되지 않을까 교민들의

걱정이 큰 것도 사실이라 안팎으로 힘든 상황이네요. 잠시 소강상태로 보이던 브리티시콜롬비아주도 14일 이후 사흘간 총 236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앨버타주 도 지난 14 177건에서 17 285건으로 올라 염려스러운 마음입니다.

앞으로 전세계적으로 150, 캐나다내에서 10여개의 백신이 개발 중이지만 대량 생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고 2 3차 유행까지 고려한다면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하고 정부의 지침에 최대한 협조해야 하는 시기라 여겨집니다. 제보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제보해 주신 김명지 구독자분께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