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캐나다 밴쿠버의 잉글리쉬 베이를 소개합니다.

하이잭커 2010. 6. 18. 11:46
잉글리쉬 베이라는 곳입니다. 밴쿠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중 하나죠. 베이란 원래 우리말로는 만이라고 하죠. 해안선이 오목들어와있는 곳인데 경치가 참 좋아요.
열대야자수를 심어놓았는데 조금은 옹색맞다고 해야하나
캐나다 국기인건 다아시죠. 캐나다인들은 미국을 나름 싫어하기 때문데 여행갈때 꼭 가방에 캐나다 국기를 붙이고 다닌다네요. 난 미국인이 아니다라고..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햇볕을 쬐려 나왔네요. 이곳은 우기가 길어서 햇볕을 볼 날이 많지 않다보니 햇님이 방긋이 얼굴을 내밀면 서양인들의 가장 골치거리인 피부를 햇볕에 말리러 나오는 날입니다. 비타민 D를 보충하기 위해서 말이죠..
남의 시선 전혀 의식하지 않고 잔디밭에서 벌렁 벌렁 누워 옷벗어 던지고 누워서 책도 보고 이야기도 하며 시간을 보내죠. 우리한국사람은 남의 시선을 잘 의식하다 보니 잔디에 나와도 돗 잘갖춰입고 나와 우와하게 앉아 있답니다.
멋지죠?
English Bay라고 아주 작게 써있네요. 저도 사진 찍으며 오늘 처음 보았네요.
한여름철 한국의 무슨 비치 같죠? 하지만 여기는 바닷물에 들어가기는 쉽지 않아요. 한여름에도 물은 마치 얼음물 같아요. 왜냐하면 북쪽에서 내려오는 한류가 지나가기때문에 물이 차데요. 여름철에는 주로 이렇게 해변가에 앉아 피부 말리는 작업을 하고 정작 가장 추운 1월 1일 Polar Bear 페스티벌때 다들 수영복 차립으로 물에 뛰어 들어가요. 저도 몇년전에 한번 해보았는데 이건 아주 죽음입니다. 제가 좀 쉬운 군대에서 생활에서 그런지 얼믐물에 들어가본적이 없었거든요. 그 추운 물에서 겨우 다리만 담그고 나와 뱃지 하나 달랑 받아 집으로 돌아와 며칠을 감기로 고생했어요.지금도 생각하면 아이 추워...

개똥 치우라는 표시죠. 여기는 개팔자가 상팔자예요. 정말로 그래요. 우수게 소리로 여자 아이 개 남자가 물에 빠지면 아이가 1번 여자가 2번 그리고 개가 3번째, 남자는 알아서 살아 나와야 한다잖아요.
날씨가 아주 덥운 건 아니었거든요. 그런데오 저렇게 수영복 차림으로 누워있는데 저는 긴팔을 입어도 춥던데 이곳 사람들은 추위에 아주 강한것 같아요. 고기를 많이 먹거 피하 지방이 많아서 그렇것 같기도 하고...
이곳은 스텐리 파크라는 아주 유명한 공원하고 도로가 연결되어 자건거와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기에 아주 좋아요. 저도 처음 와서 자주 나왔었는데 경치도 좋고 거리도 상당해서 운동거리로는 따봉이예요.
시내 투어하는 버스가 보이네요.
강아지 파는 곳이죠. 그것도 아주 뜨거운 걸로... 아주 맛있어요...


잉글리쉬 베이에 Inukshuk(이눅셬 우리 발음으로 하면 이눅석)이 서있는데요. 북미주의 한 부족의 의해 일종의 길을 찾는 표시(Landmark)로 사용되어졌다는데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 상직물이기도 했죠. 캐나다 곳곳을 가면 볼수 있는데요 가장 큰것은 온타이로주에 있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