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thing to tell you

Again 1983, 이강인의 한방을 기대한다.

하이잭커 2019. 6. 8. 20:52

세네갈전 승리를 기원하며...

{연합뉴스 제공}

우리 한국 사람은 유독 축구에 대한 애착이 심하다. 아직까지 세계 순위 면에서 높은 위치를 점해 본 적은 없지만 그 응원 열기와 관심은 세계 순위로 매기자면 가장 위에 있을 법하다.

나 역시 축구라면 밥 먹다가도 뛰어 나가는 사람인지라 요즘 여러 경기를 보며 관심을 갖고 글을 열심히 올리고 있다.

내일은 U-20 월드컵 8강전 세네갈과의 경기가 치러진다. 아르헨티나를 2대1, 일본을 1대0으로 누른 한국이 4강으로 가는 관문이자 1983년 이후 다시 4강에 가느냐 마느냐를 결정짓는 중요한 경기다. 내 기억속에서 1983년 4강 신화는 그야말로 드라마틱한 역사의 한 장면처럼 기억되고 있다. 소위 박종환 사단이라 불리어지던 당시 U-20 대표팀은 4강까지 올라 아쉽게 브라질에 패해 결승행이 무산되었지만 당시 국민들에겐 엄청난 용기와 희망을 불어 넣어주었다.  물론 우리 나라 축구 역사에 있어서도 중요한 전환점이라도 했다. 바로 “붉은 악마”의 탄생을 알린 대회이기 때문이다.

이제 다시 우리 어린 선수들이 역사적 페이지의 한 장을 기록하기 위해 열심히 달려갈 때이다. 물론 상대적인 전력으로 보면 우리가 다소 밀리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세네갈은 아프리카의 탁월한 피지컬을 이용한 유연한 플레이를 펼치는 강림이다. 이미 이번 대회에서도 실점 1의 7골을 기록중인 공격과 수비에 있어서 우리가 만만히 볼 상대는 아니다.

그러나 늘 그렇듯 공은 둥글다. 골대는 키퍼가 있다고 골이 안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 우리에게 이강인이라는 뛰어난 플레이에도 있고 언제든 월드컵 4강을 만들 가능성을 가진 팀이라는 것을 나는 믿는다. 반드시 세네갈전을 승리로 이끌어 내리라고 확신한다.

대한 민국 화이팅 우리 선수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