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월드 클래스는 달랐다. 1 골 2 어시스트 그의 활약은 위기 상황에서 더욱 빛났다. 모든 골에 관여하며 왜 이강인인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경기였다. 연장전반 교체 되어 나가기 까지 최선을 다한 이강인의 활약에 승부차기 끝에 한국 국가대표팀이 세네갈을 누르고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에 오르게 되었다. 너무도 잘 싸워주었고 멋진 경기를 보여준 우리 대표팀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우리 대표팀의 첫 골은 이강인의 발끝에서 시작 되었다 페널터 킥을 특유의 왼발 슛으로 성공시키며 팀의 활력을 불어 넣어주었고 이어지는 두 번째, 세 번째 골까지 모두 어시스트를 하며 승리의 1등 공신이 되었다.
전반전은 다소 체력 안배를 위해 소극적인 플레이를 펼치다 세네갈의 공격으로 한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들어 좀더 공격적인 플레이와 이강인의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만회골과 역전골까지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아쉽게 연장 후반 추가 시간에 동점 골을 먹었지만 이후 벌어진 승부차기 끝에 36년만에 4강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하게 되었다.
승부차기는 그야 말로 피를 말리는 순간들이었다. 첫번째 키커 두번째 키커가 다 골을 놓치며 어려워 보였으나 상대의 실수와 우리 선수들의 침착함이 기적같은 승리를 얻게 되었다.
잠 못자고 지켜본 이 새벽이 하나도 아쉽지 않은 순간들이었다.
여기가 끝은 아니다. 이제 4강, 그리고 결승을 대비 해야 할 때이다. 체력적으로 너무 큰 손실이 있어 다소 걱정스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남은 시간 체력 안배를 잘해서 남은 경기도 좋은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Something to tell you' 카테고리의 다른 글
[U-20 월드컵] 우크라이나와의 결승전, 지고도 희망을 보다. (0) | 2019.06.17 |
---|---|
방탄 소년단 (BTS) 영국 웸블리 공연에 즈음하여 (0) | 2019.06.11 |
Again 1983, 이강인의 한방을 기대한다. (0) | 2019.06.08 |
캐나다 이민, 이민후 생활하기 어려운점. (0) | 2019.06.08 |
캐나다 이민을 말한다. 이민 후 생활 전반에 대한 정보 (0) | 2019.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