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코로나 바이러스 총 확진자수를 보고 가겠습니다. 오늘의 총 확진자수는 124.838 명이고.. 총 회복자수는 111.112명을 나타내고 있으며 사망자수는 9.073 명을 기록중입니다. 현재 5.961.834명이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를 받았습니다. 가장 최근에 발표된 각주별 새 확진자로는 bc주가 8월 21일에 90건이 새로 보고되었고 지난 주말에는 발표내용이 없습니다. 알버타주가 같은 날에 144건을 새로 보고했으며 사스카치원은 8월 23일에 3건이 보고 되었고, 매니토바는 72건, 온타리오주는 115건을 기록했으며, 퀘벡주는 74건, 뉴브런즈윅은 1건, 노바스카샤는 2건,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뉴펀드랜드와 레버라도는 없었고, 세개의 테러토리 유콘,. 노스웨스트 누나버트에서도 새로운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다음은 주요 언론사의 메인 뉴스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뉴스는 cbc tv가 전합니다. 우여곡절끝에 어제 끝난 캐나다 보수당의 대표 선출에서 Erin O’toole이 새로운 지도자로 선출이 되었습니다. Erin O’Toole은 2017년 Andrew Sheer 전 보수당 대표에 패해 이후 절치 부심으로 다시 도전해 두 번만에 당대표를 맞게 되었다고 합니다. 투표는 일요일 오후 6시에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투표 용지가 기계 오작동으로 찢어 지는 바람에 일일이 손으로 테이프를 붙이거나 수작업으로 다른 투표용지에 기표를 해야 했기에 월요일 새벽 12시가 넘어서야 그 결과를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번 선출 방식은 코로나로 인해 당원들의 우편 투표로 진행이 되었으며 약 175.000명의 당원들이 참여를 해 다른 어느때 보다 그 열기가 뜨거웠다고 합니다.
당선 소감에서 Erin은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인을 돌보지 있지 않다며 더 강한 캐나다, 더 단합되고 번영하는 캐나다의 비전을 제안할 것이다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꼭 그래 주길 바랍니다.
두번째 뉴스는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늘 성명에서 약 172개국이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공평한 접근을 보장하기 위해 설계된 COVAX에 참여하고 있지만 더 많은 자금과 국가들의 더 강력한 약속이 필요하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COVAX계획에 참여하기 원하는 국가는 8월 31일까지 관심표명을 제출해야 하고 10월 9일까지 초기 자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COVAX는 세계보건기국WHO가 주도하는 GAVI라는 백신을 위한 나라별 동맹기구와 CEPI 전염병 대비 혁신 연합이 공동 주도하는 연합체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하고 사용권한이 부여되면 전세계 가입된 나라가 공평하게 백신을 공급받도록 보장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입니다. 현재 9개의 백신을 개발중에 있으며 2021년 말까지 가입한 국가에 20억개 정도의 백신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미국을 비롯한 영국등 일부 부유한 국가에서는 백신 개발업체와 선계약으로 생산되는 거의 모든 물량을 자국민들을 위해 확보되도록 추진중에 있어 소위 백신 민족주의라고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Tredos who사무총장은 이런 백신 민족주의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백신은 최 전선에서 싸우는 의료진들과 가난하고 어려운 곳에도 공평하게 공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세번째 뉴스는 몬트리올 보건 당국은 7월 31일부터 실내 또는 실외 라틴 댄스 행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에게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를 받을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합니다. 몬트리올 시 보건 국장인 Mylene Drouin박사는 월요일에 바이러스에 감염된 3명이 몬트리올에서 지난달 말부터 춤을 추었다고 오늘 아침 밝혔습니다.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인 두사람은 8월 14일 Ste Catherine Street에서 춤을 추고 다음날인 8월 15일에 Fredrick back Park에서 열린 두번째 행사에도 참석을 했다고 합니다. 이 댄스 이벤트에 참석한 대부분 사람들의 명단이 없어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참가자의 추적이 어렵다고 하니 이 행사에 참여 하신 분들은 공중 보건 웹사이트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테스트 예약하신후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는 당부를 하고 있습니다.
네번째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가장 영향력있고 오래 봉사한 고문중 한명인 Kellyane Cornway가 백악관을 떠난다는 발표를 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2016년 대통령 선거 당시 트럼프의 매니저였고 백악관에 입성을 도운 최초의 여성으로 이후 대통령의 수석 고문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그녀가 왜 지금 갑자기 그만두게 되었는가 하는 점입니다. 그 첫번째로는 이 영향력있는 여성은 그 이유를 4명의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두번째 이유가 더 그럴싸 해보입니다. 미국내 여론이나 언론에서는 그녀의 사임에는 그녀의 남편 조지 Cornway의 행보를 꼽고 있습니다. 조지는 공화당내에서 트럼프를 반대하는 링컨 프로젝트라는 모임의 열렬한 일원이라고 하는데요. 정치적으로 적대적인 이 두사람의 대해서 온라인에서는 온갖 추측을 내놓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조지는 일요일 자신의 트위터에 링컴 프로젝트와 트위터를 그만둔다면서도 링컨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지지할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에게는 그녀의 사임은 시기적으로 매우 불리한 시기에 이루어 지고 있다며 향후 있을 공화당 대선 레이스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섯번째는 cbc tv가 전하는 소식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 기간동안 더 많은 사람들이 작은 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Pandemic으로 인한 경제적 불확실성과 과도한 인구 밀도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많은 알버타 사람들이 자신의 생활 방식을 재평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중 하나가 주거에 대한 새로운 관심이라고 합니다. 알버타에 사는 Marsha Shack씨는 그중 한사람으로 그녀는 아침에 일어나 커피 한잔을 들고 앞 계단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일출을 바라보며 자연과 가깝게 사는 것이 기대된다며 작은 시골로 이사하는 것에 대한 동경을 이야기합니다. 이에 그녀는 작은 공간의 하우스를 제작해 이사를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렇듯 많은 사람들이 전염병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주거 공간에 대한 새로운 재평가 작업이 시작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맞춰 주택 가격도 콘도의 소폭 하락과 단독 주택의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으며 도심보다는 시골을 선호한다는 여론 조사가 더욱 이런 분위기를 부추기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시골에서 작은 텃밭 하나 일구면서 사는 것이 소원인데 과연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꿈은 뭐 꾸라고 있는 거니깐 한번 기대를 해 봐야죠.
여섯번째 뉴스는 ctv news가 전하는 소식입니다. 녹색공간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IQ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벨기에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녹색 도시 지역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지능 수준이 높고 주의력 부족과 공격성 같은 행동 범위가 줄어든다고 합니다. 의학 저널에 발표된 이연구에서는 62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그 아이들의 자란 공간에 대한 녹색성이 3%증가하면 IQ는 평균 2.6 포인트가 높아진다는 것을 밝혀 냈다고 합니다. 이미 여러 논문에서 녹색 공간이 어린아이들의 인지 능력 발달과 전반적인 웰빙 측면을 향상시킨다는 주요한 증거가 있음을 인정했지만 IQ의 점수와 연관지어 연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평균 IQ점수는 105점이었지만 80점 미만의 어린이중 4%가 녹지 수준이 낮은 지역에서 자랐으며 녹지 공간이 많은 지역에서는 이 수준이하의 점수를 받은 어린아이는 없었다고 합니다. 특히 낮은 주의력과 공격성을 포함한 행동양식에는 녹지에 대한 중요도가 더 많은 평가의 척도가 되었다고 이 연구는 밝히고 있습니다. 저도 비숫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데요. 제가 한때 캐나다의 한 지역에서 한국에서 온 어린 아이들을 지도했던 적이 있었는데 한 아이는 다른 아이들에게 약간의 공격성을 가진 아이였습니다. 그런데 그 아이는 잔디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서 학교 운동장에 깔린 잔디를 처음에는 밟지 못했습니다. 도시에서만 자랐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을 하더니 이내 꽤 밝은 성격의 아이로 다른 아이들과도 잘 어울리면 무사히 유학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지켜 본적이 있습니다. 다시 그 연구결과로 돌아가서 2015년 스패인에서도 비숫한 연구와 비숫한 결과를 나타냈는데 이는 도시 개발에 있어서 녹지 공간에 대한 개발이 어린이들의 지적 및 행동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바라고 합니다. 캐나다에서 아이를 키우는 것은 정말 좋은 선택이라는 생각을 다시 해 봅니다. 어른들에게는 너무나 심심한 곳이기는 하지만 말이죠.
일곱번째는 시청자 제이에스 통신의 보도입니다.
매니토바주는 어제 일요일 총 72건의 코빗 19확진자 발표중 47건이 급진 종교 개혁계 재세례파 분파중 하나인 후터라이트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 종교 단체는 공동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번 집단 감염과 관련해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위해 주 공중 보건국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 보건 장관인 Cameron Friesen박사는 특정 집단에 대한 낙인을 찍는 것은 옳지 않다며 올바른 정보에 귀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협력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네요. 또한 위니펙에서 남동쪽으로 62km똘어진 스테인바크시 베세스다 플레이스 요양원에서도 직원 4명 및 요양원 입주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상 제이에스 통신이었습니다. 제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