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코로나 바이러스 총 확진자수를 보고 가겠습니다. 오늘의 총 확진자수는 127.005 명이고.. 총 회복자수는 112.932명을 나타내고 있으며 사망자수는 9.108명을 기록중입니다. 현재 6.243.890명이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를 받았습니다. 가장 최근에 발표된 각주별 새 확진자로는 bc주가 8월 27일에 64건이 새로 보고되었고. 알버타주가 같은 날에 108건을 새로 보고했으며 사스카치원은 5건, 매니토바는 32건, 온타리오주는 122건을 기록했으며, 퀘벡주는 68건, 뉴브런즈윅은 1건, 노바스카샤는 2건,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는 없었고, 뉴펀드랜드와 레버라도는 1건을 보고했습니다, 세개의 테러토리 유콘,. 노스웨스트 누나버트에서는 새로운 확진자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누나버트 테러토리는 아직까지 확진자가 보고된 적이 없는 유일한 주로 남아있습니다.
다음은 주요 언론사의 메인 뉴스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뉴스입니다. 온타리오주의 경제 3단계 재개방 이후 4주가 지난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의 새로운 사례가 급증하지 않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4주전 오늘 토론토와 필 지역은 온타리오주의 나머지 지역들에 합류에 경제 재 개방 3단계로 전환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97%의 주 거주자들이 4주동안 느슨해진 제한 속에서 살았음을 의미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 평균 일일 신규 사례수는 몇 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렇다고 완전한 바이러스의 제압이라고 말하는 것은 이르지만 최소한 3단계에서의 첫달을 성공적으로 보냈다는 의미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토론토 대학의 Dalla Lana 공중 보건 학교의 역학자인 Ashleigh Tuite 교수는 사업의 재개와 완화된 활동을 감안할 때 당연히 증가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생각했던 것 보다는 빠르지 않았다며 3단계에서의 온타리오주는 예상보다 훨씬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보건 전문가들은 이러한 성공적인 재개방은 상점과 대중 교통의 마스크 의무화를 요구하는 지역 조례를 포함해 실내 사업에 대한 신체적 거리두기 및 사람들간의 전파위험이 가장 낮은 야외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름날씨를 그 주요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오타와 대학 전염병 학자인 Raywat Deonandan 교수는 전염병이 다른 장소에서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지역적 차이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현재 20에서 30대의 사람들의 사례가 증가하는 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는 결국 9월 개학이 2주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적절한 안전 예방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학교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의 번식지가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젊은이들이 부모와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전염병을 확산시킬 수 있으며 다시 그 수는 언제든 급속도로 빨라 질 수 있음을 상기 해야 할 것이라고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뉴스는 캐나다 경제는 재개방으로 인해 5월과 6월의 급격한 반등에도 불구하고 2분기 전체로 보면 기록상 가장 빠른 속도로 위축되었다고 합니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국내 총생산은 11.5% 감소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1961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역사상 가장 빠른 감소를 그 한해에 기록한 38.7%와 비숫한 수치의 감소폭이라고 하는데요 이 11.5%는 또한 같은 3개월 동안 최악이었던 2009년 금융위기 때 가장 낮은 수치인 -4.7%보다 2배 이상 나쁜 기록이라고 합니다. 2분기의 이런 실적은 60년만에 캐나다 GDP를 최악으로 만들었지만 6월의 수치는 또한 기록상으로 최고의 반등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 이전 상황과 비교해서는 여전히 많이 부족하다고 하는데요. 오늘 발표된 수치에 따르면
소매 판매는 완전히 회복 되었지만 제조, 건설 및 에너지 부문과 같은 주요 산업은 아직 완전한 회복이 이루어 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7월의 예비 자료에 따르면 6월에 비해 3%이상 더 성장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경제 학자들은 조심스럽게 낙관적인 예측들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지쳐가지만 다시 한번 힘을 내야 할 시간인 것 같습니다.
세번째 뉴스입니다. 이번에는 알버타 경제로 넘어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Jason Kenney 주총리와 연합 보수당이 이끄는 알버타주가 오일 머니가 고갈됨에 따라 이 주의 재정적 문제가 드러났다는 보도입니다.
석유 산업의 수익은 올해 예상치였던 39억 달러에서 대폭 감소한 12억달러로 예상되고 있으며 해당 매출이 89억 달러 였던 2014-15년과 비교해서 엄청나게 낮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1970년 이후 최악이라고 합니다. 오일 샌드의 수익역시 올해 30억 달러 이상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실제 수익액은 6억 달러 정도에 그치고 있다고 하며 이에 따라 법인세 수입도 절반으로 줄었다고 합니다. BMO Capital Markets의 이코노 미스트인 Robert Kavcic에 따르면 이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수치이며 수십년 만에 가장 큰 적자를 기록하게 될것이라고 합니다. 현재로서는 지방의 수입 부족에 대한 답을 찾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는 데요 그 원인은 펜데믹으로 인해 석유 소비량의 급속한 감소에 있다고 합니다. 그에 따라 국제 유가의 하락이 있었고 세계적으로 석유공급량을 제한하는 것이 또하나의 요인이라고 합니다. 알버타의 경제회복에 대한 전망이 정말 쉬워 보이질 않습니다.
네번째는 미국의 대선 레이스에 대한 보도 입니다. 때로는 정치에서 운명은 Swing Voter 즉 후보자를 정하지 않은 유권자인 부동층에게 자신의 상대후보에게 적대감을 불러 일으킬 만한 동기를 어떻게 적절히 부여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합니다. 즉 상대 후보의 부정적인 면을 부각시켜 부동층에게 적대감을 유발시켜서 투표를 하지 않게 하거나 자신을 찍게 하는 전략이 가장 실효성이 크다는 여론 조사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 미국 대선에서 도날드 트럼프가 갖는 어려움은 그런 부동층이 너무 적다는 것입니다. 이미 바이든이든 트럼프든 정해 놓은 상태로 그 중간에 아직 정하지 않은 유권자들이 다른 선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아주 적다는 것입니다. 각종 여론 조사에서 트럼프는 민주당 바이든 후보에 오차 범위 밖에서 약간 뒤쳐저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트럼프는 올해로 대통령직을 그만두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에 트럼프의 현 선거 전략은 민주당의 정치권력은 당의 주변부에 있다며 77세의 중도 주의자인 바이든이 아니라 거친 마르크스 급진 주의자들이라며 바이든을 사회주의의 트로이 목마라고 비유하고 있습니다. 그는 또한 경찰의 자금을 빼앗고 화석 에너지를 반대하는 민주당의 이면이 바이든을 압도해 통치의제를 통제하고 경제를 파괴하며 거리에서 혼란을 야기시킬것이라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거리의 폭도와 무질서에 대해 그 배후를 민주당으로 몰아세우려는 시도가 엿보인다고 신문매체들은 보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접근 방식에 대해 보수주의적 유권자들조차도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고 합니다. 20세의 Kel Giese는 폭력적인 시위를 비난하지 않는 민주당이 좌파라는 것이 두려워 트럼프에게 투표를 하겠지만 선거 결과는 바이든이 이길것으로 예상한다고 합니다. 그녀는 후보는 바이든이고 그는 유쾌한 사람이기 때문에 아직 후보를 정하지 않은 사람들은 바이든에게 투표를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합니다. 이렇듯 트럼프의 민주당을 좌파로 몰아 바이든을 함께 엮으려는 시도는 실패인것으로 조사에서 드러났다고 합니다. 목요일밤 연설에서 트럼프는 이번 선거는 우리 역사상 가장 중요한 선거라고 선언했는데 그의 라이벌인 바이든 역시 그의 트윗에 트럼프가 맞다 이것을 우리 역사상 가장 중요한 선거다라고 올렸다고 합니다.
다섯번째 뉴스입니다. 코로나로 인한 전세계는 지금입니다.
먼저 한국에 대한 내용이 가장 주요 이슈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의사들의 파업과 관련된 사항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가 향후 10년동안 공중 보건 위기에 더 잘 대처하기 위해 국가의 의사수를 늘리겠다며 이에 대한 정부 추가 예산을 발표하면서 촉발된 이 파업은 8월 21일부터 16.000명의 인턴 및 레지던트 의사들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이들의 주장은 추가 자금을 기존 연수생의 급여를 개선하고 체계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더 잘 사용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2019년 자료에 의하면 실질적으로 한국의 의사 수는 1000명당 2.39명으로 캐나다의 2.87보다 낮아 OECD 국가중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부에서는 복귀 명령을 내려놓은 상태이고 의사들은 계속해서 대치중이라는데 조속한 타결이 필요할 듯 합니다. 현재 한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는 다시 폭등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5일에는 400명이 넘는 하루 확진자가 기록되었고 어제도 35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는 보도입니다. 이에 경제 제재 2.5단계를 발령해 식당에서는 9시 이후에는 TO GO만 가능하게 하고 커피숍등에서는 실내에서 커피를 마실 수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한국의 총 확진자수는 19.077명이고 사망자 수는 316명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음은 미국입니다. 목요일 워싱턴 대학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모델을 예측한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12월 1일까지 미국에서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317.697명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보고서에서는 또한 미국인의 95%가 마스크를 착용한다면 그 수를 67.000명 정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았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새로운 확진자 수, 사망자, 및 입원환자들이 꾸준히 줄고 있지만 중서부 지역에서는 다시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오와, 미네소타, 및 다코다 지역이 목요일에 전염병이 시작된 이래 새 확진자수가 가장 큰폭으로 증가를 했다고 합니다. 현재 미국의 총 확진자수는 588만이고 사망자수는 18만 1천명을 기록중입니다.
쿠바 수도 하바나에서도 연일 새로운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막기 위해 야간 통금시간과 다른 지방으로의 여행 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합니다. 쿠바는 중남미 국가의 코로나의 확산에 비해 비교적 잘 관리가 되어왔었는데 지난주 269건의 새 확진자 보고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현재 쿠바의 총확진자수는 3.806명이고 사망자는 92명이라고 합니다.
지난 주 금요일 인도에서는 수백명의 마스크를 쓴 시위자들이 전염병 기간동안 수백만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험을 치르겠다는 정부 계획에 맞서 시위를 벌였다고 합니다. 인도는 다음주에 240만명 이상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대 및 공대 시험을 치를 예정인데 학생과 야당은 이를 연기해야 한다며 항의 하고 있지만 연방 정부는 이를 거부했다고 합니다. 인도는 8월 7일 이후 매일 전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일일 증가율을 기록중입니다. 오늘 기록으로는 75.760을 나타내 또다시 하루 확진자수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고 합니다. 이정도 되면 학생들이 시험을 치르겠다고 해도 정부가 막아서야 할 판이데 이 시국에 이건 정말 너무 하는 것 아닌가요? 현재 총 확진자수는 339만명에 이르고 있으며 사망자수가 61.529명을 나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