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ckstory 281

더위를 이기는 방법 - 더운 물로 샤워하기

더위를 이기는 방법에는 이열치열이라는 말이 있다. 말 그대로 더위를 이기는 방법은 뜨거운 것을 먹거나 더운 것을 뒤집어써야 한다는 말인데 이 말이 생겨나게된 원인을 생각해보면 얼마나 처절히 더위를 이겨내고 싶었는지를 가늠해볼 수 있다. 더워 죽겠는데 뜨거운 것을 먹어라 아님 더운 물로 샤워를 해라 라는 말은 이제는 더 이상 대체할 그 어떤 것도 없으니 될 대로 되라는 식일 수도 있고 아주 미쳐서 나 이거 할고 죽을라요 라고 외쳐는 소리 같아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정말로 더위를 이기는 방법중에 더운물로 샤워하는 것은 그 더위를 잠시나마 잊게 해주는 좋은 방법인 듯하다.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면 할 때는 당장은 시원하지만 샤워를 마치고 수건으로 물기를 말리기 바쁘게 다시 땀이 쏟아진다. 이는 차가운 물로 ..

Lifestyle 2019.06.30

[미국 서부 여행] 옐로우 스톤 국립공원에 가다 1

여행은 언제나 그렇듯 설레는 일이다. 여러 해를 두고 너무 너무 가고 싶었던 미국 서부 지역 옐로우 스톤에 가게 되었다. 일정은 7일이고 되도록 이면 완벽한 여행이 되도록 하기 위해 여러 준비를 꾸준히 해왔다. 차를 몰고 이동하는 거리가 먼 관계로 무리한 일정은 피하고 여유롭고 편안한 여행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자 그럼 이제 여행을 떠나자. 먼저 옐로우 스톤이란 어떤 곳인지 소개 부터 하자. 옐로우스톤은 미국의 3개주 와이오밍, 몬타나, 아이다호에 걸쳐 있는 거대한 국립공원인데 미국의 제 1호 국립공원이란다. 그 규모로는 그랜드 캐년의 세배가 넘고 1만개가 넘은 간헐천이 존재하는 곳이기도 하다. 그야 말로 어마 어마하게 큰 온천지대라고 보면 될런지... 벤쿠버에서 출발하는 나는 그곳까지 가기 위해서는 ..

여행 2019.06.19

[U-20 월드컵] 우크라이나와의 결승전, 지고도 희망을 보다.

꿈 같은 여행이 끝났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이 4강 신화를 이루고 마지막 독일과의 경기에서 아쉽게 1:0으로 지고 난 다음날 캐나다의 한 신문은 1면 머리기사로 위와 같은 제목을 붙이고 서울역 광장에서 응원하는 붉은 악마들의 사진을 대문짝 만하게 실었던 기억이 있다. 온통 붉은 물결이었던 서울역 광장의 사람들은 비록 졌으면서도 하나도 슬프지 않은 희망에 찬 얼굴들을 하고 있었다. 2019년 6월 16일은 17년 만에 다시 붉은 물결로 거리를 메우고 경기에 지고도 이렇게 당당할 수 있는 너무도 희망찬 얼굴을 하고 힘찬 응원을 할 수 있는 우리를 다시 확인한 날로 기억될 것이다. 그것이 온전한 성인 국가 대표팀은 아니더라도 20세 이하의 어린 선수들이 이루어낸 성과라 더욱 그 값어치는 더욱 빛나..

[U-20 월드컵] 에콰도르 전 승리! 대한민국 축구 새 역사를 쓰다.

[U-20 월드] 에콰도르 전 1:0 승리! 대한민국 축구 새 역사를 쓰다. 역사란 새로운 것들이 만들어 지기도. 쓰여지기도 한다. 없던 것이 새로운 이름으로 기록 되어지는 순간, 역사는 영원히 그것을 하나의 페이지에 간직하고 기억하는 법이다. 오늘밤 우리 어린 선수들이 그런 또 하나의 자랑스런 역사를 하나 써 내려 갔다. 4강에 이은 결승 진출! 어려울 것만 같던 꿈만 같은 순간이 우리 앞에 펼쳐졌다. 한국 축구 역사상 가장 좋은 성적으로 U-20 월드컵에서 결승까지 오르는 역사적인 순간과 마주하게 되었다. 역시 그 시작은 이강인의 발끝에서 시작이 되었다. 전반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를 속이는 벼락 같은 패스로 첫번째 한국의 골을 도왔다. 칭찬을 해도 해도 입이 마르지 않을 멋진 전진 패스였다. 심지어 ..

카테고리 없음 2019.06.12

방탄 소년단 (BTS) 영국 웸블리 공연에 즈음하여

- 비틀즈에서 BTS (방탄소년단)으로 (빅히트 엔터테인 먼트 제공) 나는 소위 386 세대로 구분되는 나잇대에 속하는 사람이다. 이제는 586으로 그 사양이 업그레이드 되었어도 아직 구동방식은 옛날식이다. 그래서 인지는 몰라도 힙합보다는 올드 팝송이 뉴에이지 음악보다는 재즈 음악에 구미가 더 댕기는 사람이다. 서태지가 나왔을 때도 H.O.T가 나왔을 때도 김광석과 이문세에 외국 가수로는 비틀즈 같은 발라드에 더 열광하고 노래는 감성적 이어야지 소리만 질러 댄다고 음악이 되는 것은 아니다 라고 누차 외치던 사람이었다. 그나마 싸이가 나왔을 때에는 소위 K-Pop의 세계화에 회의를 품으면서도 열심히 말춤을 따라 해보곤 했지만 이는 새로운 것에 대한 내지는 아이돌 그룹의 그것하고는 별개로 그저 재미있는 노래..

이강인의 활약으로 세네갈전 승리

역시 월드 클래스는 달랐다. 1 골 2 어시스트 그의 활약은 위기 상황에서 더욱 빛났다. 모든 골에 관여하며 왜 이강인인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경기였다. 연장전반 교체 되어 나가기 까지 최선을 다한 이강인의 활약에 승부차기 끝에 한국 국가대표팀이 세네갈을 누르고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에 오르게 되었다. 너무도 잘 싸워주었고 멋진 경기를 보여준 우리 대표팀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우리 대표팀의 첫 골은 이강인의 발끝에서 시작 되었다 페널터 킥을 특유의 왼발 슛으로 성공시키며 팀의 활력을 불어 넣어주었고 이어지는 두 번째, 세 번째 골까지 모두 어시스트를 하며 승리의 1등 공신이 되었다. 전반전은 다소 체력 안배를 위해 소극적인 플레이를 펼치다 세네갈의 공격으로 한골을..

Again 1983, 이강인의 한방을 기대한다.

세네갈전 승리를 기원하며...{연합뉴스 제공} 우리 한국 사람은 유독 축구에 대한 애착이 심하다. 아직까지 세계 순위 면에서 높은 위치를 점해 본 적은 없지만 그 응원 열기와 관심은 세계 순위로 매기자면 가장 위에 있을 법하다. 나 역시 축구라면 밥 먹다가도 뛰어 나가는 사람인지라 요즘 여러 경기를 보며 관심을 갖고 글을 열심히 올리고 있다. 내일은 U-20 월드컵 8강전 세네갈과의 경기가 치러진다. 아르헨티나를 2대1, 일본을 1대0으로 누른 한국이 4강으로 가는 관문이자 1983년 이후 다시 4강에 가느냐 마느냐를 결정짓는 중요한 경기다. 내 기억속에서 1983년 4강 신화는 그야말로 드라마틱한 역사의 한 장면처럼 기억되고 있다. 소위 박종환 사단이라 불리어지던 당시 U-20 대표팀은 4강까지 올라 ..

캐나다 이민, 이민후 생활하기 어려운점.

캐나다 이민을 말하다. 이민 후 생활하기 필자는 캐나다로 이민 인지 19년째가 되고 있으며 다음의 글들은 순전히 나의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들을 정리하고자 써본것들이다. 실은 누군가의 부탁을 받아서 몇 가지 적어 보았는데 좀 더 보강하여 올려 보니 많은 분들이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먼저 시간에 캐나다의 장점에 대한 몇가지를 열거해 보았는데, 이번에는 안 좋은 점들을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첫째 비싼 물가와 그 위에 덧붙여 내야 하는 세금이다. 보통 담배 한 갑에 우리 돈으로 만원에서 만 오천원 정도 한다. 한 보루가 아닌 한 갑 비용이다. 여기서 파는 소주 한 병 값은 9천원정도 한다. 이것도 조금한 소주 헌병에 말이다. 택시비는 한국에 비해 3배 이상 비싸고 버스도 한번 타는 3천원 정도를 내..

캐나다 이민을 말한다. 이민 후 생활 전반에 대한 정보

캐나다 이민을 말하다. 이민 후 생활 전반에 대한 정보 필자는 캐나다로 이민 인지 19년째가 되고 있으며 다음의 글들은 순전히 나의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들을 정리하고자 써본것들이다. 실은 누군가의 부탁을 받아서 몇가지 적어 보았는데 좀더 보강하여 올려 보니 많은 분들이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2, 이민 생활하기 내가 사는 밴쿠버는 여러 매체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 2위를 다투는 곳이다. 나 역시 살아 보니 1, 2 위는 좀 그렇고 살기 좋은 곳임에는 틀림없다. 그 첫번째로 자연 환경이 그야 말로 정상급이다. 공기는 말할것도 없고 경치며 시내가 물 맑은 것을 보면 아마도 세상에 이런 천국이 따로 없네 라고 생각 할 것이다.도시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생전 구경해보지도 못한, 아마도 한국에 있었..

캐나다 이민을 말하다. 직업은 어떻게 구할것인가? 돈은 볼수 있을까?

캐나다 이민을 말하다. 직업은 어떻게 구할 것인가? 돈은 벌 수 있을까? 필자는 캐나다로 이민 인지 19년째가 되고 있으며 다음의 글들은 순전히 나의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들을 정리하고자 써 본 것들이다. 실은 누군가의 부탁을 받아서 몇 가지 적어 보았는데 좀 더 보강하여 올려 보니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Wharton University 제공] 1, 직업 이민을 준비하다 보면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문제가 바로 돈을 어떻게 벌며 살 수 있을 것인가 라는 화두에 부딪히게 된다. 역시 뭐니 뭐니 해도 머니가 가장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자 그럼 돈은 어떻게 벌 것인가? 하면 어떤 직업을 구해야만 하는 것인가 인데 이것은 결국 어떤 식으로 이민을 하게 되느냐 하는 문제와도 연관이 있어 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