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ckstory 281

11전 전승의 캐나다 컬링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 우리 나라에서 새롭게 인기를 얻은 종목이 바로 컬링일 것이다. 마치 우리네위 아까기를 연상시키는 이 종목은 그간 비 인기 종목에서 일약 인기 종목으로 급상승하게 되었다. 그런가운데 캐나다는 11전 전승이라는 좋은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는데 우리나라도 처반에 이기고 있다가 역전을 당해 안타까움을 안겨 주었다. 그런 원동렷이 어디 있는가 했더니 캐나다 내에서는 우리동네 예체능 정도의 스포츠인것이다. 우리 선수들은 전용 경기장이 없어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운동을 했다는 다음 사진과 같이 캐나다내 일반 스포츠 컴플렉스 안에는 많은 사람이 즐길수있도록 컬링 아이스 필드가 많은곳에 설치가 되어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한번 필이 박히면 해내는 성질이 있는데 세리키즈가 그렇듯 이제곳 컬링 ..

Lifestyle 2014.02.26

러시아 심판이 경기후 금메달리스트인 소트니코바와 포옹

오늘 USA Today지는 인터넷 전면에 다음과 같은 기사를 실었다. 즉 러시아 심판이 경기가 끝안후 금메달리스트와 포옹을 나누었다는 것이다. 다음은 USA Today의 기사 전문이다. This is a screenshot from the nbcolympics.com replay of the bronze-medal performance of Italy’s Carolina Kostner. We’ve circled a woman sitting at a bank of computers on the edge of the ice. Fast forward 40 minutes. The scores of Yuna Kim were just announced and Russian skater Adelina Sotnikov..

Lifestyle 2014.02.23

안현수 빅토르 안 계주 우승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 (빅토르 안) 이 소치에서 벌어진 남자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단하다 안현수 이로서 안현수는 2개의 올림픽에서 8개의 메달을 그중 6개는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되었다. 일간에서는 그의 귀화와 관련된 좋지않은 평들이 있었으나 그 자세한 내막을 아직 알려 진것이 없다. 안현수 역시 그 일에 대해서 조심스런 입장이다. 그이유야 어찌 되었건 이제는 어느 누가 그에게 돌을 던지겠는가. 김연아 선수의 문제도 그렇고 밖으로는 힘을 못쓰면서 안으로는 문제점을 보여주는데 이번을 계기로 우리 빙상협회도 대오 반성해서 좋은 선수를 외국에 놓치는 일이 다시는 없었으면 한다.

카테고리 없음 2014.02.22

박지성의 은퇴와 한국 축구의 미래

오늘 신문중에 이런 글이 안들어 있는 기사를 본적이 없을 정도로 캡틴 박의 화려한 퇴장은 세간의 가장 많은 이슈를 던져 주고 있다. 물론 나도 그의 축구에 열광하고 기뻐하며 같이 눈물도 흘렸다. 그로 인해 즐거웠고 그로 인해 행복했다. 그러나 그의 은퇴로 한국 축구의 미래를 운운하는 것은 아무래도 지나친 기우가 아닐까 싶다. 한국 축구의 미래는 축구 팬들에게 달려 있다는 필자의 생각은 변함이 없다. 한번 지나치게 좋아하다가 막상 경기에서 지면 가스불 끄듯 관심을 접는다던지 지나치게 애국심에 기대어 정작 축구 발전을 위해 준비해야할 프로축구 구단들의 지원이 약하다던지 하는 문제 점을 하루라도 빨리 고쳐야 하지 않을지. 영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스패인 같은 나라들의 축구 발전은 각 프로 구단의 풀뿌리 지원에서..

카테고리 없음 2011.02.01

U-17 청소년 여자축구가 나를 울게 만들다.

나는 캐나다 벤쿠버에 사는 소위 이민자이다. 고국을 버리고 이곳에 자리잡은지 어언 10여년이 지나고 있다. 처음엔 영어 공부를 해봐야 겠다는 일념으로 캐나다에 도착했고 이제는 아들의 교육이라는 미명하에 버티며 살고 있다. 그런 나에게 고국에서 들리는 정치며 경제며 사회의 문제들에 대해서는 오히려 거리감이 멀게 느껴진다. 그러나 유일하게 그 끈을 부여 잡고 놓지 못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축구다. 워낙 축구 마니아인데다가 축구가 주는 이상스러울 정도의 애국주의는 특히 타향살이를 하는 우리들에게는 마치 열병과도 같은 것이다. 그 열병의 발병원인은 아마도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겠다. 한국 축구 최초, 아니 아시아 최고 월드컵 4강이라는 신화를 기록하며 한반도 일대를 열병의 도가니로 몰고 간 이 역사적인 ..

Lifestyle 2010.09.23

아이와 함께한 수원성 탐방

아이가 외국에서 오래 살다보니 나름대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심각한 고민을 할 시기가 되어 한국 학교에서의 생활을 고려해 귀국해서 처음 가본 고궁입니다. 외국에서도 끊임없이 역사교육이며 국어 교육을 시켜왔지만 그래도 현장에서의 경험이 가장 중요할것 같더라구요. 수원 화성은 조선시대 역대 최고의 왕중 한분인 정조의 향취가 묻어 있는 곳이기도 해서 저도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다아서 와보게 되었네요. 아무래도 아직 어린 아이에게는 모든것이 날설고 신기해 보이더랍니다. 사도 세자의 이야기는 아이의 눈에도 어찌 아빠가 아들을 이렇게 대할수 있는지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눈치 더라구요. 현장에서 보고 느낀 아이의 고궁에서의 신선함은 단 한마디로 표현이 되더라구요. " 다음에는 경복궁 놀러 가요" "..

여행 2010.09.02

[나는 전설이다]에 재미를 느끼신다면 추천해 주고 싶은 영화

요즘 재미있게 보고있는 드라마는 나는 전설이다 입니다. 김정은을 개인적으로 좋아할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한때 밴드부를 했던 기억에 아련히 밀려오는 과거에 대한 아쉬움등이 교차하는 드라마라는 생각이 들어서 재미있게 보고 잇네요. 그런데 나는 전설이다라는 드라마를 보면 볼수록 이 영화가 떠오르더군요. 워낙 재미있게 본 영화라 여러분들에게 추전해드리고 싶네요.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영화 에린 브로코비치라는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휴먼 감동 드라마라고 할수 있습니다. 에린이라는 한 여자는 두아이의 엄마이자 남편과는 이혼을 한 이혼녀이기도 합니다. 직장을 잡지 못해 어려운 생활을 하던중 교통사고를 당해 심하게 다치고도 약자라는 이유로 재판에서 패소를 하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자신을 변호해 주던 변..

영화이야기 2010.09.02

시애틀의 잠못드는 밤 4탄

시애틀 도서관입니다. 캐나다나 미국의 도서관은 만남의 장소이며 휴식의 공간이며 놀이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단지 공부를 하기 위한 장소로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시애틀 도서관은 온통 유리로 지어져 그 경관이나 내부등의 화려함이 대단하더군요. 개인적으로 도서관을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여행하다보면 도움이 필요할때 유용히 활용하는 곳이기도 하죠. 이곳은 각각의 층을 다른 색으로 치장을 해 놓았습니다. 사진을 찍던 층은 빨간색으로 치장이 되어있었고 노란색 파란색 연두색 다양한 색들이 각각 다른 분류의 책이나 참고서적이 있는 곳을 구분해 주더군요. 참 참신한 아이디어인것 같습니다. 내부의 화려함을 보여드리고 싶지만 셧더 소리가 커서 찍어보지도 못하고 쫒겨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나마..

여행 2010.09.01

시애틀의 잠못드는 밤 3

시애틀에 잇는 퍼블릭마켓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노량진 농수산물 시장쯤 될까싶은 곳입니다. 생각외로 볼거리가 많은 곳이네요. 꽃가게를 비롯해서 생선 과일가데들이 주로 1증에 있고 밑으로 내려가면 골동품이나 오래된 책들을 파는 곳이 있습니다. 가판대에서도 여러가지 맛있는 음식이나 이쁜 그릇들을 팔고 있었습니다. 미국이라는 곳이 거대한 마트가 많은 곳이지만 나름 아기자기한 시장의 모습을 볼수 있어서 참 좋았네요. 뒤로 보이는 가게가 가장 유명한 생선가게인가 봅니다. 생선파는 소리가 요란하고 생선을 이용한 갖가지 묘기들을 보여주네요. 글쎄 묘기라고 보기에는 그렇지만 손님이 고른 생선을 손질하기 위해 이리저리 던지는 모습이 서커스단 못지 않더라구요. 그 가게 앞에 전혀 어울릴것 같지 않은 돼지 동상이 하나 서있..

여행 2010.08.31